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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호조에 아파트 집단대출 급증올 8월부터 3개월 동안 4조4천억 원 늘어
일간리더스경제신문  |  ileaders@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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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17  09: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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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장관 "공급과잉 예의주시하고 있다"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아파트 집단대출이 최근 석 달간 4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들 5대 은행의 아파트 집단대출 잔액은 지난 7월 말 87조3618억 원에서 10월 말 91조7665억 원으로 4조4047억 원이 불어났다.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이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322조346억 원)에서 아파트 집단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8.5%(91조7665억 원)에 이른다. 이는 전세자금대출(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 제외) 잔액(18조9416억 원)의 다섯 배에 달하는 규모다.
 집단대출은 신규 아파트를 분양할 때 시공사 보증으로 계약자에게 개별심사 없이 중도금과 잔금을 분양가의 60∼70% 수준까지 빌려주는 돈이다.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적용받지 않고 시공사가 은행과 협상하기 때문에 대출금리가 상대적으로 싸다.
 최근 주택경기 호조로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집단대출도 급증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집단대출 잔액은 작년 10월 88조4045억에서 올 7월 87조3618억 원으로 1조원가량 줄었다가 최근 분양이 활발해지면서 다시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아파트 일반 공급물량은 9월 2만5449가구에서 10월에는 4만1422가구로 62.8%나 늘었다.
 공급 물량과 더불어 미분양 물량도 덩달아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전국의 아파트 미분양은 3만2524가구로 8월에 비해 2.6% 증가했다. 이는 9월 들어 공급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투기 목적으로 청약을 신청했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포기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파트 집단대출이 부실 대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
 은행들은 이런 점을 고려해 최근 들어 집단대출 심사를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한편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택시장에는 급등도 급락도 없어야 한다”며 “일부에서 공급과잉 우려도 있고 분양과열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그 부분이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게 예의주시하며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주택시장은 불씨를 꺼뜨려서도 너무 활활 타게 해서도 안 된다”며 “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하도록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컨트롤한다는 것이 주택시장에 대한 정책 기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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