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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양성과 중소기업의 산학협력[리더스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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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21  11: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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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이면 산학협력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요즘은 대학이 산학협력을 위해 기업에 먼저 손을 내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산학협력에 대해 대학의 입장에서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을 얘기하려고 한다. 산학협력의 역사를 얘기할 때 보통 미국의 실리콘 벨리와 미동부의 트라이앵글 파크를 얘기하곤 했었다. 초기의 산학협력의 형태는 대학에서의 첨단 기술이나 사업화 가능 분야를 기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상용화하여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과 기업체에서 개척된 산업분야에서 애로기술이나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문제를 대학과 공동으로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산학협력이었다. 현재의 산학협력은 이보다 훨씬 범위를 넓게 보고 있다. 요즘은 산학협력을 넘어서 산업단지캠퍼스사업과 같이 산학융합까지 시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학협력의 범위를 나누어 보면 하나는 R&D이고 나머지는 인력양성이다 요즘은 창업부문도 대학으로 넘어와서 산학협력의 중요한 영역이 되었다. 현실은 산학협력에서 실적은 대학원위주의 R&D 사업에서는 비교적 많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산학협력에서 기업의 생각은 대학에서 가지고 있는 기술수준이 기업에서 바라보는 실용성에서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인력양성부문에서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지식의 교과과정 반영이 미흡하다고 얘기한다. 요즘의 산학협력은 기업과의 R&D 분야 못지않게 학부중심의 인력양성 분야도 중요하다. 대학원위주의 R&D 분야에서 노무현정부 때의 NURI사업과 MB정부에서는 교육역량강화사업 같이 학부위주의 정부정책이 강조되기 시작했고 산학협력사업으로는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이 있었고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LINC) 등이 있다. 학부중심의 산학협력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보면 결국은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서 대학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배출해야 할 것이다. 학부중심의 산학협력은 중견기업이나 특히 중소기업에서 더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허나 학부중심의 산학협력은 실적을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학부중심의 산학협력은 기업의 입장에서는 기업에서 원하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간단한 테스트나 면접을 통해 채용하는 절차 대신에 인턴십이나 현장실습을 통해 일정기간 동안 가까이서 임무을 맡겨 처리능력과 행동을 보고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 실패할 확률이 적다. 어느 보고서에서 대기업의 신입사원이 제몫을 하는데는 일년 2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산학협력제도를 잘 이용하면 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대학의 입장에서는 학생들이 기업에 실질적인 업무를 접해 봄으로서 자신의 적성과 맞는지를 알아보는 기회가 되고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키울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그리고 취업으로 쉽게 이어질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인력 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인재 발굴에 효율성을 기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학부 중심의 인력양성은 기업과 대학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허나 중소기업에서는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다. 학생들이 인턴십이나 현장실습에 적극적으로 갈려고 하지 않는데 문제가 있다. 이유는 기업체에 가서 업무를 배울수 있는 기회가 없고 단순한 일만 하다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기업체에서도 인건비 절약을 위해 단순한 일을 시키기 위해서 학생을 받기도 한다. 물론 기업체의 얘기는 다르다. 학생들이 준비가 안된 상태로 왔어 업무 처리능력 부족해서 맡길 수가 없다는 얘기다. 그리고 짧은 기간 동안 인턴십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얘기한다. 특히 중소기업은 인턴십이나 현장실습을 온 학생들을 가르칠수 있는 인력이 부족하다고 한다. 이제 서로의 애로사항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함으로 대학에서 미리 산학협력체결시 서로의 필요한 인력을 사전에 조율을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다양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수요도 서로 다를 것이다. 이런 일들을 종합하여 정리 할 수 있는 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므로 인턴십이나 현장실습에 대한 기업체의 역할과 대학에서의 역할을 정리한 직무관련 표준화된 프로그램 매뉴얼을 만들 필요가 있고 그 속에는 기업에서 지도해야 할 교육프로그램도 반드시 개발이 되어 있어 학생들이 미리 알고 준비 할 수 있게끔 해야 할 것이다. 그럼 중소기업에서의 인력난도 다소 해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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