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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승세 내년 상반기까지”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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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09  12: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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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4월 총선·전세난 영향
“지금 같은 열기 유지 어려워”


 추석 이후 주택 매매·전세·분양 시장이 다소 주춤한 분위기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상승세가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았다.
 내년에도 전세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정부가 어떻게든 시장을 지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국민은행 박합수 명동스타PB센터 부센터장은 최근 주택 시장에 대해 “가을 이사철도 어느 정도 마무리됐고 그동안 주택가격이 상당 부분 오른 데 따른 추가 상승 여력에 다소 한계가 생기면서 가격 상승폭이 둔화하는 모양새”라며 “연초부터 가격이 오르면서 어느 정도 예견됐던 부분”이라고 진단했다.
 박 부센터장은 “내년에도 전세난은 여전하고 특히 입주물량이 감소하는 서울은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몰려 전세난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이러한 상승 추이는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주택 매매시장은 전세난, 수급불균형, 저금리 기조가 강하게 지지하고 있는데 내년에도 변화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매매전환 수요가 분양시장, 중소형 아파트 시장으로 꾸준히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진데다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방안, 집단대출 심사 등으로 돈줄을 옥죄면서 부동산 시장도 잠시 숨을 고르는 분위기”라며 “오른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나 쏟아지는 분양물량의 영향으로 가격 상승세나 청약 경쟁률이 다소 둔화하는 양상이지만 전체적으로 내년 봄까지 상승 추세는 유지하면서 이후 서서히 둔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그동안 한껏 달아올랐던 지방 부동산 시장은 상승 분위기가 다소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전반적으로 분양 물량이 워낙 많다 보니 주택 수요자들이 분양시장으로 몰리면서 기존 주택 매매시장은 주춤한 상황”이라며 “지방 주택시장은 벌써 둔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합수 부센터장도 “지방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부동산 시장이 상승기를 거쳤기 때문에 이미 어느 정도 공급이 확충돼 안정단계에 들어간 지역도 있고 충남은 올해 9월 말 기준 미분양이 5000여 가구에 이르는 등 공급 과잉 상황”이라며 “지역별로 공급 물량 증가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그동안 대구, 부산 등의 지역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분양시장을 견인했는데 그런 지역에서 이미 한풀 꺾이는 듯한 전조가 감지되는 분위기”라며 “내년에는 올해만큼 시장 분위기가 뜨겁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따라 주택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우려된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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