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12.5 목 23:27
> 부동산 > 분양/건설
아파트 분양시장 ‘이상신호’…미계약 늘어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5.11.08  14:54:07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분양 늘었는데 청약자 수 감소
지방 일부 공급 포화로 미분양↑


연초부터 뜨겁게 달아오르던 청약시장의 열기도 최근 곳곳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청약 순위내 마감 단지는 여전히 많지만 청약자 수는 감소하고 상반기에 비해 미계약 단지도 늘고 있다.

8일 부동산114가 집계한 지난달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8.6대 1로 지난 9월(16.1대 1)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아파트 일반 공급물량이 지난 9월 2만5449가구에서 10월에는 4만1422가구로 62.8%나 늘었으나, 1순위 청약자 수는 지난 9월 41만222명에서 10월에는 35만5911가구로 되레 13.2% 감소한 때문이다.

2순위를 포함한 총 청약자 수도 지난 9월 42만4198명에서 10월에는 38만4228명으로 줄었다.

청약률을 높았지만 계약은 안되는 단지들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8월 부산 동래구에서 분양한 D아파트의 경우 일반분양 577가구 모집에 부산 1위에서만 2만6454명이 몰려 평균 45.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지만 실제 계약은 생각보다 저조해 30%에 가까운 173가구가 미분양 주택으로 등록됐다.

웃돈이 붙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저층이나 조망권이 좋지 않은 가구의 당첨자들이 계약을 대거 포기한 것이다.

역시 지난 8월 부산 모라동에서 분양했던 D아파트는 426가구 일반분양에 역시 부산 1순위에서만 1만2천명이 몰리며 28.3대 1로 1순위 마감됐지만 10월 말 기준 110가구가 미분양된 것으로 조사됐다.

역대 전국 최고 분양가 아파트로 ‘전국구 스타’가 된 해운대 엘시티 더샵도 미계약이 발생하며 초기 완판에는 실패했다.

미분양 아파트 물량도 다시 증가 추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부산의 아파트 미분양은 1252가구로 8월(1044가구)보다 206가구 늘었다.

9월 들어 공급 물량이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투기성 수요들이 청약은 해놓고 웃돈이 붙지 않을 것 같은 비로열층이나 비인기 단지의 계약 포기가 전보다 많아진 영향도 크다.

이에 따라 일부 건설사들은 지방 아파트 공급 조절에 나서기도 했다.
 

[관련기사]

장청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