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10.18 금 12:34
> 금융/증권 > 금융동향
예탁결제원 지방세 납부로 효자노릇 ‘톡톡’
김신은 기자  |  kse@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5.11.02  13:52:15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연말까지 120억 원 부산시에 납부
관할 수영세무서는 세수 전국2위


 부산으로 본사를 옮긴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방세 증가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을 관할하는 수영세무서는 세수 규모가 전국 2위인 슈퍼세무서가 됐다.
 1일 부산시와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이 올들어 9월까지 지방소득세 등 부산에 납부한 지방세 규모는 112억 원에 달한다.
 예탁결제원은 법인지방소득세 원천징수분 운용수익과 외국인 등의 배당소득에 부과하는 지방소득세를 부산시에 납부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이 직접 내는 지방세도 연간 10억 원 규모다.
 이들 지방세를 모두 합치면 예탁결제원 한 기관에서만 올 연말까지 모두 120억 원 규모의 지방세를 부산시에 납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탁결제원이 원천징수해 관리하는 국세도 연간 8조3000억 원에 달하면서 예탁결제원을 관할하고 있는 부산 수영세무서 세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수영세무서의 세수 규모는 6조4957억 원으로, 6조9179억 원의 세금을 거둔 서울 남대문세무서에 이어 전국 2위권에 올랐다.
 예탁결제원 등 공공기관이 부산으로 이전하기 전만해도 수영세무서의 연간 세수 규모는 1조원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었다. 이때문에 수영세무서의 확대 내지 세무서 신규 설립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금융 공기업들의 부산 이전은 부산지역 금융기관 수신고를 높이는 효과도 가져왔다.
 주택금융공사와 예탁결제원 등은 기관별로 1조원 가량의 운용자금을 부산은행과 BNK증권 등 부산지역 8개 금융기관에 예치하고 있다.
 실제로 올들어 8월까지 부산지역 예금은행의 수신 증가액은 8조9000여 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신 증가액 3조8000여 억 원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방세수 확대와 지역 금융기관 예치금 증가 등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가장 직접적인 효과”라며 “앞으로 기관 특성을 살린 지역 기여와 사회공헌으로 본사 이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은 기자 kse@leaders.kr
 

김신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