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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안전문제 하루빨리 해결돼야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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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20  17: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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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항만에 머지않아 입출항선박 2만여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의 ‘부산항 항만물류정보시스템’(BPA-NET)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항· 신항을 입출항한 선박은 총 7443척으로 집계됐다. 2030년에는 2만447척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부산신항의 경우 부산항에 비해 시설과 규모면에서 앞서 향후 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입출항이 늘어날 전망이다.

2010년 3월 개장한 부산신항은 5만톤급 선석 3개와 11개의 켄트리크레인을 보유해 대형선박에서 중소형선박에 이르는 다양한 규모의 하역서비스와 최신식 설비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입출항선박 2만여 시대를 앞두고 있는 부산신항이 글로벌항만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선박안전에 대한 확보가 관건이다.

특히 부산 신항 입구 한가운데 있는 섬인 토도는 선박 운항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신항을 오가는 대형컨테이너 선박의 경우 회전하고 방향을 바꿀 때 필요한 공간이 더 필요한데 토도가 항로 한가운데 있어 선박 충돌이나 좌초 등을 일으킬 위험성이 크다.

또한 항로 옆 바다 바닥을 파내 수심을 17m로 늘려 초대형 컨테이너선박이 안심하게 다닐 수 있게도 해야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최신식 설비와 수준높은 하역서비스를 갖춘 부산신항의 경쟁력은 세계적인 항만과 비교해도 손색없다.

하지만 안전이 빠진 경쟁력 제고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와 같다. 우리는 이번 세월호 사건을 통해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전 세계 선박이 드나드는 부산신항이 세계적인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신뢰를 세계인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전사고는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지난 1월 해양수산부가 착수한 ‘토도 영향성 평가 용역’에서도 토도가 제거되어야 한다는 결론도 나온만큼 정부는 하루빨리 토도제거 작업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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