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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층 엘시티 견본주택 '구름 인파'8~11월 오전 동안 5만명 몰려. 하반기 부동산 시장 판도 가늠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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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12  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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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엘시티 더샵‘ 분양 열기가 뜨겁다. 지난 8일 개관한 이후 한글날 사흘 연휴를 포함한 11일 오전까지 다녀간 엘시티 견본주택 방문객이 모두 5만 명을 넘었다. 사진은 엘시티 견본주택 모습.

부산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지어지는 ‘해운대 엘시티 더샵’ 분양 열기가 뜨겁다. 시행사인 엘시티PFV는 지난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후 한글날 사흘 연휴를 포함한 11일 오전까지 다녀간 방문객이 모두 5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나흘 간 총 방문객 수는 5만5000여 명에 달할 전망이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부산지역 최고 분양가에 대형 평수인데도 불구하고 높은 입지적 가치와 전용률, 고급 커뮤니티시설 등으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17개나 마련된 상담창구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 대기번호를 뽑고 줄을 설 정도였다. 예상보다 많이 몰린 인파가 몰리면서 개관 이틀째에는 국세청 담당자들이 견본주택 현장에 방문해 올바른 부동산 거래에 대한 당부와 견본주택 일대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해운대 관광리조트 엘시티 개발사업은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옛 한국콘도와 주변 6만5934㎡에 최고 101층 높이의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오는 14일 1순위 청약을 받는 엘시티 더샵 아파트는 85층 엘시티 주거타워 2개 동에 전용면적 144㎡, 161㎡, 186㎡ 아파트와 펜트하우스 등 882가구로 이뤄진다. 타워형으로 지어지지만 공간효율을 높여 전용면적 비율이 일반 판상형 아파트와 비슷한 75% 수준에 달한다.
 건물 앞에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을 끼고 있고, 모든 가구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 101층 랜드마크 건물과 함께 레저, 휴양, 쇼핑,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원스톱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엘시티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계약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진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청약가점제를 적용하지 않고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발한다.
 부산의 경우 엘시티 더샵 외에도 ‘망미 SK뷰’, ‘수영강 자이’, ‘수정 협성 휴포레’ 등 분양물량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지역 부동산업계는 엘시티 더샵 분양성적에 따라 하반기 이후 부산 전체 부동산 시장의 판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정규 동의대 재무부동산학과 교수는 “부산은 청약열기가 뜨거운데다 최근 분양가상한제 폐지 영향으로 높은 분양가에 대한 거부감도 상당히 낮아졌다”며 “다만 높은 분양가와 초고층·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제한적인 만큼 이 부분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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