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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무대 하동에 박경리 동상 세웠다
일간리더스경제신문  |  ileaders@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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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01  16: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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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토지’의 무대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 참판댁에 건립된 고 박경리 선생의 동상.(사진제공=하동군)

소설 ‘토지’의 무대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 대한민국 대표 여류소설가 박경리(1926~2008) 선생의 동상이 건립됐다.하동군은 한국과 러시아 민관산학협의체 ‘한-러대화’(KRD)가 박경리 선생 타계 7주년을 맞아 선생의 문학적 삶과 뜻을 기리려고 최참판댁 하동농업전통문화전시관 앞마당에 선생의 동상을 건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체는 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선생의 고향인 통영, 그리고 선생의 삶터인 원주, 토지의 무대 하동에 차례로 동상을 세우고 있다.
 하동과 통영 동상은 완성됐으며 원주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건립 중이라고 하동군은 전했다.
 단체는 이에앞서 한·러 수교 25주년을 맞아 서울 명동에 러시아의 대문호 알렉산드르 푸슈킨 동상을 건립한 바 있다.
 박경리 선생의 동상 제작은 조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권대훈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교수가 맡았다.
 청동 재질의 동상은 대지(땅)를 의미하는 높이 45㎝의 책 모양 좌대에 생전 선생의 성품대로 소박하고 아담한 1m35㎝ 높이의 입상이다.
 하동군은 이곳에서 열리는 15회 토지문학제 둘째 날인 오는 10일 오후 3시 제막식을 열 예정이다.
 최참판댁은 2001년 조성된 이후 SBS드라마 ‘토지’를 비롯해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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