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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작가와 춤꾼이 만났다
김현정 기자  |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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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29  17: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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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홍석진·춤 허경미 외
미디어아트퍼포먼스 공연
내달 2, 3일 금정구 예술지구 P

   
미디어아트퍼포먼스 ‘바디 오브 프로젝션즈’ ‘PART1: COME ACROSS’ 공연이 다음달 2일 오후 6시, 3일 오후 8시에 금정구 회동동에 위치한 예술지구 P에서 열린다. 사진은 춤과 영상 콜라보레이션 작품 ‘쿰바카’ 공연 모습.

부산의 대표적인 중견춤꾼 허경미 레드스텝 예술감독과 영상작가 홍석진 진홍스튜디오 대표가 만나 실험적인 무대를 준비 중이다. 두 작가뿐만 아니라 음악, 무용, 시각예술,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문화기획자가 함께 하는 이 새로운 창작 작업은 지역 문화계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무대 위 춤꾼과 영상 속의 춤꾼이 동시에 공연하는 ‘쿰바카’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던 허 감독과 홍 대표는 그 성과를 토대로 한층 더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기획으로 다원예술 공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연을 펼친다.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빚어내는 미디어아트퍼포먼스 ‘바디 오브 프로젝션즈’는 ‘PART1: COME ACROSS’와 ‘PART2: 이미지의 원심력과 구심력’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그 첫 번째 공연 ‘PART1’이 다음달 2일 오후 6시, 3일 오후 8시에 금정구 회동동에 위치한 예술지구 P에서 열린다. 한편 ‘PART2’는 오는 12월 19일 열릴 예정이다.

   
 영상작가 홍석진.

‘바디 오브 프로젝션즈’는 홍 대표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허 감독과 한국춤꾼 엄효빈, 현대춤꾼이자 비보이백그라운드인 허종원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의 중견 예술가들이 협업해 만들어 간다. 이들은 현실과 초현실, 실재와 가상을 넘나들며 몸의 움직임과 영상, 음악 등이 함께하는 낯설지만 새로운 감동이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몸으로 표현하는 만큼 물리적 시공간의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춤을 영상과 미디어를 활용해서 확장해 보여준다. 이 시도는 평소 관객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춤이란 장르에 영상이 함께 함으로써 한층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또 이번 프로젝트는 일회적인 공연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관련 포럼과 워크숍을 진행해 그 결과를 워크북 등으로 남긴다. 이를 통해 ‘바디 오브 프로젝션즈’가 지역의 다원예술 공연의 선도적 모델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원예술 공연의 기획과 실무, 홍보, 공연, 다큐멘트, 스크립트 등을 모두 기록으로 남겨 앞으로 관련 프로젝트 재생산에 기여하도록 한다.

‘쿰바카’와 함께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작품 ‘TWO. ONE. ROOM’는 허 감독이 움직임을 연출하고 춤꾼 엄효빈이 출연하며 홍 대표가 영상과 연출을 맡았다. 이 작품은 외롭고 불안한 도시에서 혼자 산다는 것은 가혹한 일이지만 두 개의 방이 하나가 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타인의 소리 또는 냄새는 불쾌감을 주기도 하지만, 가족의 소리와 냄새는 포근함과 안도감을 주기 때문이다.

홍 대표는 캐나다 에밀리 카 대학 혼합미디어학과를 졸업하고, 몬트리올국제영화제 단편부분 수상했으며 현재 부산에서 영상, 디자인, 연출 등으로 활동 중이다.

관람료 일반 1만원, 학생 7000원.

문의 070-4322-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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