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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명가의 건축물들
김현정 기자  |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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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08  13: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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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지브리입체건축展 개최
11월 29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스튜디오지브리 입체건축展-부분을 보면 전체가 보인다’가 오는 11월 29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한 장면.

‘스튜디오지브리 입체건축展 부분을 보면 전체가 보인다’가 오는 11월 29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450점의 원화와 입체모형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스튜디오지브리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의 중요한 요소인 건축물의 이미지보드, 미술설정, 미술보드, 배경화 등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스튜디오지브리는 ‘미래 소년 코난’을 시작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벼랑 위의 포뇨’ 등 애니메이션 명작들을 연출한 일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다카하타이사오 감독과 1985년 설립한 애니메이션제작 회사다.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명가로 손색없는 제작사다.
 이번 전시는 스튜디오지브리의 작품 속 배경이 되는 건축물 이미지를 선보인다.
 이 전시의 작품들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도쿄 ‘에도도쿄박물관’에서 ‘지브리입체건조물展’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전시의 감수는 건축가이자 건축사가인 후지모리데루노부가 맡았다.
 이번 부산 전시에서는 ‘미타카의 숲 지브리미술관 기획전’을 위해 제작된 입체모형 다섯 점도 만날 수 있다. ‘알프스소녀하이디’, ‘천공의성라퓨타’의 디오라마(Diorama), ‘하울의움직이는성’의 모자가게,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의 포장마차, ‘귀를기울이면’의 ‘지구상점’ 실측세트가 바로 그것이다.
 전시는 총 8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섹션 ‘두 감독’은 스튜디오지브리의 명감독인 다카하타이사오와 미야자키하야오의 최근작인 ‘가구야공주이야기’, ‘바람이 분다’로 구성된다. 두 번째 섹션 ‘뜻’은 스튜디오지브리의 차세대 감독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미야자키고로의 ‘코쿠리코 언덕에서’, ‘게드전기-어스시의전설’과 요네바야시히로마사의 ‘추억의 마니’, ‘마루 밑 아리에티’ 그리고 지브리의 작고한 천재감독 곤도요시후미(1950~1998)의 ‘귀를 기울이면’의 원화와 세 점의 모형으로 구성됐다.
 세 번째 섹션 ‘프로듀서’에서는 스즈키도시오 프로듀서의 눈으로 본 스튜디오지브리 작품 속 건축의 비밀을 엿볼 수 있는 지브리 미술관의 모형을 전시한다. 네 번째 섹션 ‘서양 ’은 유럽의 건축으로 ‘마녀 배달부 키키’의 구초키 빵집 미니어처와 ‘붉은 돼지’의 원화가 전시된다.
 다섯 번째 섹션 ‘혼돈’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서양과 동양의 건축양식이 혼합된 ‘목욕탕’ 모형이 있다. 여섯 번째 섹션 ‘보이지 않는 수작업’에서는 영화에는 나오지 않는 일본과 유럽의 건축도구를 볼 수 있다.
 일곱 번째 섹션 ‘일본’에는 일본의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는 원화와 모형들이 등장한다. 이 섹션에는 ‘폼포코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추억은 방울방울’의 원화와 ‘벼랑위의 포뇨’의 소스케의 집 모형이 있다. 마지막으로 ‘WORK SHOP’은 관람객이 자신의 이상적인 집을 만들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한편 이번 전시는 서울의 스튜디오지브리 전시와 비교돼 부산의 애니메이션 팬들로부터 빈축을 사기도 한다.
 서울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조형전’이 지난해 9월 3일 시작해 연장을 거쳐 올해 4월 5일까지 용산역 현대 아이파크몰 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됐다. 서울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들을 재현한 조형물과 명장면 아트박스를 전시하고, 트릭아트, 포토 존 등의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있었다. 그러나 부산에는 평면 전시가 주를 이룬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입장은 오후 7시 마감한다. 단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매주 금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입장마감은 오후 8시다.
 입장료는 성인 1만 2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은 1만원이다.
 문의 051-747-9384

김현정 기자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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