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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어울리는 연극 한편
김현정 기자  |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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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03  14: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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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다시 가을이 오면...’
4~19일까지 공간소극장서

   
극단 어니언킹이 4일부터 19일까지 남천동 공간소극장에서 엄마와 딸의 사랑을 담은 작품 ‘엄마, 다시 가을이 오면...’을 공연한다.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창작연극 한 편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어니언킹이 4일부터 19일까지 남천동 공간소극장에서 엄마와 딸의 사랑을 담은 작품 ‘엄마, 다시 가을이 오면...’을 공연한다.
 지난해 시민연극교실을 통해 발굴한 배우 허승연, 허수정과 4개월여의 연습 기간을 통해 무대에 올렸던 작품을 올해는 훌륭한 연기력으로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배우 우명희와 동서대학교 뮤지컬과를 졸업하고 ‘천국 주점’등에 출연하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신인 박다솜이 연기한다.
 뛰어난 기량의 기성 배우들이 결합한 만큼 새로운 시각으로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작품은 서로 다른 사랑 방정식을 가지고 있는 엄마와 딸을 그리고 있다. 힘겨운 삶의 여정을 지나며 굳어진 엄마의 바라기와 새롭게 삶의 여정을 시작하는 딸의 바라기는 너무 다르다. 딸은 “엄마, 난 가끔은 엄마가 내 결정을 응원해 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며 엄마는 “꿈 꿀 시간이 없었지 꿈이 없지는 않았어!”라고 말한다.
 복잡하게 변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가족 그리고 엄마와 딸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대사들이다. 이 대사를 함께 나누는 관객들은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오직 자식을 바라보며 세상을 버티어 온 엄마와 신의 삶을 찾기 위해 온 힘을 다해서 꿈틀거리고 있는 딸. 이들이 부대끼며 함께 살고 있는 집이 작품의 무대다. 삶의 방식에 관한 엄마와 딸의 논쟁은 끝이 없고, 딸은 독립을 선언한다. 하지만 힘겨운 세상과의 싸움이 거세질수록 딸은 점점 더 엄마를 그리워하게 된다.
 전상배 연출자는 “우울한 세상에 편지를 전하고자 한다. 엄마와 딸 그리고 우리들의 편지를. 가만히 있어도 풍광 같은 작품이고 싶다. 기억나지 않는 오랜 저편에서 잠시 머물러 아릿한 위안이어도 좋겠다”고 전했다.
 공연시간 평일 8시, 토요일5시. 일요일 공연 없음.
 문의전화:051-611-8518

김현정 기자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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