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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 500억원 유상증자 확정
남경문 기자  |  nam2349@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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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11  18: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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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초 경남은행 합병 완료 예정
1분기 당기순익 1천억원 등 경영실적 발표

   
정화영 경남은행 은행장 직무대행(왼쪽)은 지난 1월 21일 창원 호텔인터내셜널에서 BS금융지주 성세환 회장(가운데)과 지역 금융발전을 위한 생생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민영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BS금융지주의 경남은행 인수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BS금융지주는 지난 9일 부산은행 별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안을 의결했다.

유상증자 방식은 주관 증권사가 기존 주주들이 유상증자분을 인수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실권주까지 전액 인수하는 총액인수방식이다.

BS금융은 유상증자를 통해 5,000억원을 마련하고 나머지 인수대금은 자회사인 부산은행 배당금과 회사채 발행, BS캐피탈 대여금 회수자금 등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BS금융이 경남은행 인수 예정가격으로 제시한 금액은 1조2,880억원으로 현재 예금보험공사와 매매대금 조정협의를 진행 중이며 조정작업이 마무리 되면 다음말께 경남은행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금융위원회에자회사 편입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당시 매매대금 조정 범위를 5% 이내로 정한 만큼 조정을 통해 줄일 수 있는 인수금액 규모는 최대 640억원이지만 이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매매대금 조정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또 실사 시점에서 재무제표 누락이나 허위 등 사유로 인한 손해배상 조정금액 10%까지 포함한다면 전체 인수대금 규모는 더욱 줄어들 수 있다.

BS금융은 유상증자 외에 부산은행으로부터 5,000억원가량을 배당금으로 받아 인수대금에 포함하고, 같은 자회사인 BS캐피탈에 빌려준 자금 1,400억원도 상환받아 인수대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1,000억원가량의 회사채를 발행해 부족한 인수대금을 충당하기로 했다.

다만 부산은행으로부터 5,000억원을 배당받게 되면 부산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낮아질 우려가 있어 외화 후순위채 발행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BS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이날 이사회에서 2014년 1/4분기 1,0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BS금융그룹은 지역밀착경영 강화,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 철저한 비용관리를 통해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14% 증가한 1,002억원을 시현했다.

그룹 총자산은 은행의 대출성장과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의 자산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9.30% 증가한 52조 5,570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익성지표인 ROA, ROE는 각각 0.86%, 11.37%,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은 13.10%,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연체비율은 각각 1.32%와 0.90%를 기록하여 주요 경영지표 대부분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BS금융지주 박재경 전략재무본부장은 “어려운 금융여건 하에서도 BS금융그룹은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하여 양호한 실적을 지속적으로 시현할 수 있도록, 재무적인 펀더멘털을 견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내 경남은행이 그룹의 계열사로 편입이 완료되면 부산과 울산 및 경남지역에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최고의 지역금융그룹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78% 증가한 984억원을, BS캐피탈 및 BS저축은행도 각각 88억원과 24억원을 기록하는 등 비은행 계열사도 양호한 실적을 내놨다.
남경문기자 nam2349@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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