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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올해 늘어난 일자리 68%가 비정규직
일간리더스경제신문  |  ileaders@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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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15  13: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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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 올해 증가한 일자리 4만2천여개 가운데 절반을 훨씬 넘는 68.40%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 부산본부가 지난 1일 고용노동부의 300인 이상 기업 고용형태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13만6281명이던 노동자 수가 올해 17만8573명으로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늘어난 4만2292개의 일자리 중 정규직은 31.53%인 1만3334개였고 68.47%인 2만8958개가 기간제와 간접고용 등 비정규직이었다.
 일자리는 지난해보다 31%가량 증가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이 2배나 더 많은 셈이다.
 올해 부산지역 노동자(17만8573명) 가운데 정규직은 49.36%인 8만8145명이었고 비정규직은 기간제 4만8093명(26.93%), 기간제 단시간 1만4734명(8.25%), 소속 외 근로자 2만4804명(13.89%)를 포함한 8만7631명(49.07%)으로 대략 10명 중 5명이 비정규직으로 조사됐다.
 특히 공시된 전국 노동자의 평균 정규직 비율인 77.10%에 비해 부산은 정규직 비율이 49.36%에 그쳤고 기간제 비율도 26.93%로 전국 평균 22.9%보다 높았다.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시결과를 분석해보니 300인 이상의 큰 기업들이 정규직보다 기간제 등 비정규직을 주로 뽑는 등 나쁜 일자리를 양산하는 주범임을 알게 됐다”며 “기업들이 정규직을 늘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며 정부 역시 고용안정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고용형태 공시에는 부산지역 190개 업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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