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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3척 입항 부산 '북적'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입항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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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28  10: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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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4천여명 부산시내 관광

   
부산항에 크루즈선 3척이 동시에 들어왔다. 27일 오전 미국 국적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11만5,875t·사진 왼쪽)와 이탈리아 국적 코스타 빅토리아호(7만5,166t급·사진 오른쪽)가 부산항 감만부두와 영도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한 가운데 프랑스 국적 로스트랄호(1만992t·가운데)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로 들어가고 있다.

27일 3척의 크루즈선이 동시에 부산항에 기항했다.

 이날 오전 6시 미국 국적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11만5,875t)의 감만부두 입항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국적 코스타 빅토리아호, 프랑스 국적 로스트랄호(1만992t) 등이 한꺼번에 부산항에 입항했다.

 관광객 2,500여 명을 태운 11만5,875톤급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크루즈 전용부두가 아닌 감만부두에 접안해 이날 오후 4시 출항했다.

 현재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최대 8만톤)과 새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10만톤)의 규모로는 프린세스호의 접안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2017년 영도 국제크루즈부두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22만톤급 크루즈선도 입항이 가능해진다.

 이날 오전 8시에는 코스타 빅토리아호(7만5,166t급)가 1,700명의 관광객을 싣고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을 찾았다.

 코스타크루즈가 운영하는 이 크루즈선은 내년부터는 부산항을 준모항으로 부산-일본을 오가며 총 19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1만992톤급 소형 크루즈선인 로스트랄호도 이날 오후 1시 오는 7월 개장하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내 국제크루즈부두에 입항했다.

 빅토리아호와 로스트랄호는 당일 오후 7시 부산항을 떠났다.

 이날 크루즈선을 타고오는 승객들은 부산시내 주요 관광지의 쇼핑과 범어사 등 사찰을 둘러봤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크루즈선 3척의 동시 기항은 매우 드문 현상”이라고 말했다.

 부산항에 크루즈선 3척이 동시 기항하는 것은 지난해 6월 2일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해 6월에는 이들 크루즈선에서 8,000여 명의 관광객이 국제시장 등 부산시내 주요 관광지를 찾은 바 있다.

 한편 해수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크루즈관광객은 105만명으로 2013년에 비해 31%나 급증했으며 이들이 뿌리고 간 돈만 1조원 이상에 달한다.

 세계적으로 크루즈 관광객은 2013년 2098만명에서 2020년이면 37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아시아 크루즈 관광객은 137만명에서 700만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적선사가 없는 한국은 외국 선사가 제주 부산 등에 잠시 머무를 경우 쇼핑이나 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외국이은 2008년 7만명 수준이었지만 2020년에는 3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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