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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영에서는 평소 호기심 갖고 사물을 관찰해야"강사 : 이금룡 ㈜코글로닷컴 대표이사
김항주 기자  |  200316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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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26  10: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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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미래경영아카데미 지상 중계]
강사 : 이금룡 ㈜코글로닷컴 대표이사
주제 : 어떻게 하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는가?

   
이금룡 ㈜코글로닷컴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해운대 더베이 101에서 '어떻게 하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변화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변화의 방향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른다면 목적지에 도달못해
트렌드를 읽고 변화의 실체를 파악해야"


지난 21일 해운대 더베이 101에서 본사가 주최하는 리더스미래경영포럼에서 이금룡 ㈜코글로닷컴 대표이사가 '어떻게 하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지난 1977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그는 1998년까지 삼성에 몸을 담은 '삼성맨'이다. 그는 삼성물산인터넷 사업부장 이사로 재직 시 대형 할인점 시장을 예측하며 삼성 '홈플러스'를 기획했고 인터넷 경매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1999년 옥션의 CEO로 취임했다. 한글도메인 넷피아 CEO와 인터넷 결제회사인 이니시스 CEO 등 맡은 기업마다 분야별 1등 기업으로 성장시켜 '경영의 고수'로 불린다. 그는  미국의 문명 평론가 엘빈 토플러 박사의 '제3의 물결'에 빗대어 강연을 진행했다.
 

<제1의 물결-농업사회>
 그는 농업은 지금부터 약 1만여년 전 터키의 '카라카다' 지방에서 씨앗을 뿌린 흔적이 발견되면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농업이 시작되면서 인류는 정착생활을 하게 되고 세계 4대 문명이 생기고, 국가의 체제가 확립됐다고 언급했다.
 토지는 모든 부의 원천이므로 영토를 둘러싼 전쟁이 일상화 되고 민족 간의 이동이 두드러졌다.
 우리나라도 토지를 많이 갖고 있는 것이 부의 기준이었다.
 그는 경주의 최 부자 가문이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대표적인 가문으로 350년간 부를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이 1949년 농지개혁을 추진해 부의 독점을 막아 한 가구가 9,000평 이상의 땅을 소유할 수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80%가 소작농으로 이뤄졌던 구조에서 대부분의 사람들도 토지를 소유할 수 있게 됐다.
 이 점이 북한과 다르게 우리나라 어느 지역도 공산화가 안 된 이유다고 설명했다.
 
 <제2의 물결-산업사회>
 그는 1710년 영국에서 면직물 공업이 시작되면서부터 기계가 발명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1770년 제임스 와트가 증기기관을 발명하고 이를 기계에 사용하면서 본격적인 영국의 '공업혁명'이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이후 영국은 증기 기관차로 세계를 제패했고 1851년 런던 만국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고 설명했다.
 영향을 받은 아시아에서 일본이 에도 막부 시대와 작별하고 메이지 유신을 단행하며 근대화를  추진했다.
 일본은 100년 이상 된 기업만 2만2,000여개, 노벨 기초 과학상 16명을 배출했다.
 1894년 청일전쟁, 1904년 러일전쟁에서 승리하고, 1910년 을사조약으로 대한제국을 합병해 36년간 통치하며 부국강병을 구축했다.
 그는 지속적인 일본의 탄압과 한국전쟁이후 기울었던 우리나라를 1961년 박정희 대통령 집권 이래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을 실시해 공업화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파독 광부, 월남전 파병 등을 단행해 10억을 확보했다.
 이어 1973년 중화학공업, 1977년 수출 100억불 달성, 첨단 공업의 발전을 통해 세계 12위의 경제 대국을 이룩했다고 말했다.
 이후 우리나라의 산업사회를 주도한 것은 삼성의 '반도체 개발', 현대는 '자동차 원천기술 확보'로 대한민국의 산업사회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는 힘들지만 "누구를 따라하지 않고 길을 개척하는 기업가정신이 있어야한다"고 말하면서 "수백억을 들여 적자를 내면서까지도 반도체 생산 기술을 발전시킨 故이병철 회장의 도전정신은 배워야할 점이다"고 덧붙였다.
 故이병철 회장의 도전은 미국 일본 보다 10년 이상 뒤졌던 반도체 기술 수준을 4년 정도로 좁히는데 성공했고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만드는 초석이 됐다.
 
 <제3의 물결-정보화 사회>
 그는 1970년대 후반 컴퓨터의 출현으로 정보의 전달 및 공유의 속도가 빨라져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대두됐다고 말했다.
 모든 기업에 전산실이 설치되고 업무에 있어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생산성을 향상했다고 덧붙였다.
 시대의 흐름을 읽은 빌 게이츠는 이러한 새로운 지식정보화 시대의 최강자로 떠오르며 세계 최대의 갑부가 됐다.
 최근에는 인터넷 분야에서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는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 등이 선두주자로 나서는 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사물에 통신이 결합돼 스스로 통신을 발신하는 '사물인터넷'이 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사물 인터넷은 제조업의 각족 원가 절감은 물론 새로운 제조 서비스업 혁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제는 단순히 싸고 좋은 물건을 만드는 것에서 정보시스템과 지식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시대가 왔다.
 그는 정보화시대는 컴퓨터가 주도한다고 말하면서 최근 셀프 드라이빙 자동차가 개발되고 있으며 앞으로 셀프 드라이빙 자동차 개발에는 구글 등의 지식개발 기업들이 참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가 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자동차 시장에서 단순한 하청업체로 전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대의 흐름을 쫓아가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 '新경영'을 추진한 이건희 회장은 1995년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는 1등 주의를 실천해 비약적인 성장을 거뒀다고 말하면서 제3의 물결의 선두주자다고 말했다.
 
 <제4의 물결-감성의 시대>
 그는 모든 사물을 과학으로 접근하는 태도였던 인간의 이성중시시대에서 감성, 신체 등을 중요시 하는 소위 新르네상스 운동을 거쳐 산업에 까지 영향력을 발휘하게 돼 새로운 물결인 '제 4의 물결'을 형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산업에서도 창조와 상상력, 감성 등에 바탕을 둔 디자인 브랜드, 문화, 예술, 여행 등의 산업들이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대의 핵심 키워드는 감동이다"고 말하면서 "인간을 이해하고 인간을 파악하고 인간의 편리함을 주는 사람이 제4의 물결의 선두주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건희 회장이 제3의 물결을 대표하는 인물이면 스티브 잡스는 4의 물결을 대표하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을 만들면서 "나는 인문학과 과학기술의 교착점에 서있다"고 말하면서 기존과 차별화를 추구하며 인간의 잠재적 욕구를 끄집어냈다고 설명했다.
 감성의 시대이기 때문에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람과 소통을 잘 하는 사람이 각광받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말하면서 "감성을 감동으로 만들어주는 상상력에서 디자인과 브랜드가 파생된다"고 덧붙였다.  또 "제주도의 올레길은 옛날부터 있던 길이였지만 여기에 감성을 더한 마케팅으로 인해 제주도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재탄생시킨 것이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드라마가 한국 드라마를 따라잡지 못하는 이유는 사전제작 하고 방영하기 때문이다고 말하면서 한국 드라마는 시청자들의 반영을 보고 시나리오를 수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렇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을 반영해 그들의 감성을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시청률은 높게 나온다.
 그는 마지막으로 최근 각 기업에서 창의력을 가진 인재 채용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의력은 평소에는 수동적 종합에 의한 무의식의 창고에 저장된 기억이 간절함에 의해 어느 한 순간 직관과 창의적 생각으로 표출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창조경영에서 평소 호기심을 가지고 사물을 관찰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항주 기자 khj4344@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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