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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주·광주 극단 교류한대요”
김현정 기자  |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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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19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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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주도 놀이패 한라산
내달 13일 광주 놀이패 신명

   
오는 23일 오후 5시 민주공원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제주도 놀이패 한라산의 ‘사월굿 꽃사월 순임이’의 한 장면.

부산의 극단 자갈치와 광주 놀이패 신명, 제주도 놀이패 한라산, 이 극단들은 지난해부터 서로의 도시를 찾아가 세 지역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재확인하고, 현재의 모습을 올곧게 세워나가는 교류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극단 자갈치는 <역사맞이 연작 마당굿>을 열고, 민주공원 소극장에서 광주와 제주도 극단 초대 공연을 펼친다.

오는 23일 오후 5시에는 제주도 한라산이 4.3마당극 ‘사월굿 꽃사월 순임이’를 공연한다. 한라산은 1987년 창립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4.3의 역사적 의미와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사월굿’을 주제로 작업하고 있다. 초기작들은 4.3의 은폐된 진실을 알려내는데 주력했으나 시간이 가며 달라졌다. 역사적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며 진정한 해원은 무엇인가 등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4.3을 직접 겪은 세대들이 아픈 상처를 치료할 방법도 드러낼 방법도 모른 채 이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그 아픔을 아들딸에게 남기지 않기 위해 저마다 방법으로 인생을 정리하는 내용이다.

   
 다음달 13일 오후 5시 민주공원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광주 놀이패 신명의 ‘꽃 같은 시절’ 한 장면.

광주 놀이패 신명의 ‘꽃 같은 시절’은 다음달 오후 5시에 공연한다. 공선옥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극에 맞게 창작한 곡을 라이브로 연주한다. 저승과 이승, 현실과 과거를 넘나드는 이중교호적 구성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관조미를 포착한다. 빈집살이 들어온 영희라는 인물을 통해 세대 간의 만남, 삶과 죽음에 대한 만남 등을 이야기한다.

지난해 제주도에서 위안부 할머니의 아픔을 담은 ‘열네 살 無子’를 선보인 극단 자갈치는 올해는 광주에서 부산의 어묵이야기를 담은 ‘오 마이 갓뎅’을 공연할 예정이다. 30여년간 활동해온 이 극단들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마당극 단체로 한국 전통의 마당극 양식을 현대에 맞게 무대에서 구현한다. 관람료 전석 5,000원.

문의 051-581-8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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