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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따뜻한 손을 내민다
김현정 기자  |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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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14  14: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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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앵콜 공연 연극 ‘도둑과 연인’
내달 14일까지 공간소극장서 공연

   
4번째 앵콜공연을 하는 ‘도둑과 연인’이 오는 다음 달 14일까지 남천동에 있는 공간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젊은 연인이 사는 집에 빈집털이 좀도둑이 들었다. 도둑질하다 갑자기 들이닥친 연인과 마주친 도둑. 좌충우돌 쫓고 쫓기던 중 도둑은 이 연인의 사랑싸움에 끼어버린다. 그렇게 함께 하룻밤을 보내게 된 도둑은 연인들의 특별한 사랑을 보게 되고, 자신을 돌아보며 가슴 뭉클한 무언가를 느낀다.

이 황당한 이야기는 공간소극장과 어니언 킹이 공동 제작한 연극 <도둑과 연인>의 내용이다. 지난 2012년 초연한 이 작품은 관객들의 성원을 받으며 올해 4번째 공연을 올린다. 다음 달 14일까지 남천동에 있는 공간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사랑 톡톡톡!’이라는 부제의 이 작품은 세 사람의 어설프거나 아픈 삶을 웃음 가득한 해학으로 승화시켜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너무 쉽게 이혼하고, 헤어지는 인스턴트 같은 사랑을 하는 젊은이들에게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함께 희망을 그리며 기다린다는 것은 많은 인내가 필요하고, 그것은 삶이 삶 속에서 진정한 삶으로 거듭나기 위한 진통일 뿐이라고 말한다.

부산의 관록 있는 연출가 전상배가 극작을 쓰고, 연출했다. 오디션을 통해 합류한 젊은 배우 김지희, 박현민, 곽도영, 이준협은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다. 또한, 이스크라 21이 영상을 맡았다.

공연시간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6시, 휴일 오후 3시. 매주 월요일은 공연 없음 (단 25일 제외). 예매처는 사랑티켓(www.sati.or.kr), 인터파크티켓(http://ticket.interpark.com)이며, 관람료는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 5,000원이다.

문의 051-611-8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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