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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클래식 음악 ‘파개그니니’
김현정 기자  |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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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11  18: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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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YLLANA Production’
31일 부산시민회관서 공연 가져
재치있고 유머러스한 음악메들리

   
스페인 신체 코미디극단 YLLANA Production이 오는 31일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에서 현악 4중주 <파개그니니> 내한공연을 펼친다.

기존 클래식 음악의 틀을 깨고 재치와 유머,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는 스페인 신체 코미디극단 YLLANA Production이 부산을 찾는다.

부산시민회관은 개관 42주년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5시 기획공연으로 현악 4중주 <파개그니니> 내한공연을 펼친다. 신체와 음악을 활용해 넌버벌 코미디극을 하는 YLLANA Production은 <파개그니니>를 통해 심각하고 엄숙하기만 한 클래식 콘서트의 틀을 깨버린다. 재치 있는 유머와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음악 메들리로 새로운 형식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클래식 컨템포러리 음악’ 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종잡을 수 없는 유머감각과 아이러니를 분출하며, 관객들은 웃음을 통해 무대와 교감한다. 코미디 음악극인 공연은 예술가가 천재 음악가 파가니니의 복잡한 작곡법, 무모한 성격 그리고 천재적인 작곡가로서의 음악에 대한 해석 능력을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독특한 감성으로 태어난 이 현악 4중주 공연은 재미뿐만 아니라 우아하게 모든 음악을 소화해내는 네 명의 연주자가 훌륭한 음악을 들려준다. 연주자들은 모두 뛰어난 연주 실력을 인정받는 음악인으로 구성됐다. 리더를 맡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아라 말라키안은 영국 길드홀 음대를 졸업하고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현재 마드리드 국립음악당과 왕립 오페라극장 등 5개국 약 40개 도시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에드와르도 오르테가는 마드리드 음악원 교수이자 마드리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이다. 쓰리 마이너스 콰르텟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페르난도 클레멘테는 세빌극장의 오페라 무대감독 역임했다. 첼리스트 게오르기 퍼드나예브는 마드리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등 스페인을 비롯한 각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들은 믿고 볼 수 있는 연주에 웃음을 곁들여 준다.

극단 YLLANA Production은 ‘스타트립’이 지난해 부산국제연극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다.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한 블랙코미디인 이 작품은 당시 매진을 기록하고, 부산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다. 문의전화 051-63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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