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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된 해운대 ‘엘시티’…포스코와 손잡아
김항주 기자  |  khj4344@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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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10  15: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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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 아파트 882가구 분양계획
조만간 포스코와 정식계약 체결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조감도. (사진제공=(주)엘시티)

엘시티가 공사 중단 두달여 만에 포스코건설과 손을 잡고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의 랜드마크를 짓는 101층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개발사업 재개와 관련해 해법을 찾았다.

엘시티는 지난 2013년 세계1위 건설사인 중국의 CSCEC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으나 올초 자금조달 문제로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본지 3월 19일자 보도)

사업시행사인 엘시티PFV는 최근 포스코건설과 해운대관광리조트 공사도급 약정서를 체결한 데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정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과의 정식 시공계약에는 책임준공 부분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분양일정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엘시티PFV는 최근 부산의 건설업체인 삼미건설과 토목공사 계약을 하고 장비와 인력투입을 마무리하는 대로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엘시티PFV는 시공계약과 함께 올해 하반기 중으로 주거타워 아파트 882가구를 분양하기로 하고 현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분양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144㎡, 162㎡, 187㎡의 세가지며,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송지영 엘시티PFV 이사는 “잠시 중단됐던 공사가 최근 국내 대기업 건설사인 포스코와 시공계약을 하면서 2018년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국과 일본계 투자회사가 관심을 보일 정도로 투자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항주 기자 khj4344@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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