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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 경남은행 인수 위해 유상증자부산은행 배당금 등 5천 억원 규모
남경문 기자  |  nam2349@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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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30  18: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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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은 지난 3월 201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2014 캐치프레이즈 선포식’을 갖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사진제공=경남은행)

경남은행은 지난 3월 201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2014 캐치프레이즈 선포식’을 갖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사진제공=경남은행)BS금융지주의 경남은행 인수작업 조세특례법제한법 개정안 통과로 속도를 내고 있다.

국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열고 우리금융 분할 매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 6,500억원을 감면하는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을 최종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즉각 분할 등을 추진하고 경남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BS금융지주(부산은행)는 오는 22일 재상장 과정을 거쳐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BS금융에 최종 인수하게 된다.

BS금융은 조특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초순 이사회를 열고 인수대금 마련을 위한 유상증자를 의결할 예정이다.

BS금융이 제시한 경남은행 인수대금은 모두 1조2,000억원대다.

BS금융은 유상증자와 자회사인 부산은행 배당금, 자체 보유자금 등으로 경남은행 인수대금을 충당할 예정이다.

유상증자의 경우 규모는 5,000억원대로 이사회 의결을 거쳐 8월까지는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BS금융지주는 경남은행과 상생을 방안을 모색하는가 하면 경남은행 노조도 지역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BS금융지주는 경남은행 노조와 맺은 상생 협약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경남지역인사들이 참여하는 ‘경남은행 발전위원회’ 구성을 위한 내부 검토를 마치고 제안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경남은행 노조도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장을 고려해 지난달 29일 경남도청에서 도민들에게 사죄했다.

노조는 이날 경남은행의 영속성을 보장하고 조합원들의 구조조정을 막기위해 BS금융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하고 신뢰받는 지역은행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며 약속했다.

지역환원을 이끌어 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도 이전처럼 거래 중단 같은 강경입장에서 한발 물러서 앞으로의 진행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세환 BS금융 회장은 이달 하순 싱가포르를 방문해 외국인 대주주 등을 상대로 유상증자 계획을 설명하고 해외 투자설명회를 갖는 등 사전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은행으로부터 받게 될 배당금도 비슷한 규모이며 자체 보유자금을 합칠 경우 전체 매각대금 확보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BS금융은 전망했다.

BS금융은 예금보험공사와 매매대금 조정작업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 말께 경남은행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께 금융위원회에 자회사 편입승인을 신청해 승인을 받게 되면 경남은행 인수작업의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BS금융 한 관계자는 “부산은행으로부터 배당금을 받게 되면 당장 BIS 비율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올해분 이익금 충당과 BIS 비율 최적화 작업 등을 거쳐 BIS 비율 10%, 기본자본 비율 7% 등 1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경문기자 nam2349@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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