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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미술관, ‘故박충검 展’ 개최[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장윤원 기자  |  cyw@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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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08  11: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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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충검 작품전’ 포스터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는 오는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부민캠퍼스에 위치한 석당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故박충검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작품전은 박 교수의 10주년 회고전임을 감안해 박 교수가 생전에 사용하던 도구들과 드로잉, 유품들을 함께 전시해 작가의 숨결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해주며, 그의 독자적 세계를 보여주는 ‘하도(河圖)’ 연작을 비롯해 다수의 초대형 작품을 전시해 그에 대해 잘 알던 관람객에게는 회고의 시간이, 그를 잘 모르는 관람객에게는 새로운 작가를 접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미술관측은 올해 작고 10주기를 맞은 故박충검 교수의 유작을 통해 전통적인 한국화에서 출발한 현대회화의 변모를 보여주고, 대미술 속 한국화의 위치확인과 미적가치 재발견을 위해 이번 작품전을 마련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故박충검 교수는 한국의 미의식과 정서에 바탕을 둔 산수화로 정평이 나 있으며, 80년대 중반부터 작고 전까지는 이를 현대적으로 변용한 수준 높은 비구상 작품들을 선보였다. 또, 신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한국화 전통 유지에도 힘쓴 바 있다.

김현호 석당미술관장은 “이번 전시에서 故박충검 교수의 유작들을 비롯해 작품 에스키스와 제작 도구들을 최초로 공개한다”며 “뜻 깊게 마련된 이번 작품전이 박 교수의 예술세계 속에서 한국성의 새로운 의미를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3일 오후 6시에 열릴 전시 오픈식에서는 박 교수의 지인 및 제자들이 주축이 된 ‘박충검 교수 화집발간위원회’가 펴낸 10주년 작품집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전의 관람시간은 월~금 오전 11시~오후8시, 토·일 오전 10시~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장윤원 기자 cyw@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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