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12.12 목 03:00
> 부동산 > 정책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읽을 줄 아는 부동산투자[강정규 동의대학교 재무부동산학과 교수]
김항주 기자  |  khj4344@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5.03.20  20:11:59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부동산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현 정부가 집권 2년을 넘기고 있다. 지난해 부동산시장은 정부의 의지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100만건을 돌파하며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거래량이 1월 기준으로 2006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계속된 부동산규제완화대책과 연말에 극적으로 국회를 통과한 부동산 3법 개정에 따른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감 좋은 신호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부산지역 미분양 주택이 청약열기 등 부동산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꾸준히 감소해 1,500가구 수준으로 내려왔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부산지역 미분양 주택은 1,515가구로 지난달의 1,710가구에 비해 195가구 감소했다. 1년 전인 지난해 2월의 3,433가구와 비교해서는 절반 이하로 줄었다.

지난해 부산지역 토지가격이 최근 6년 사이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해 부산의 토지가격은 2.1% 상승해 최근 6년 평균 1.4%에 비해 높았다. 정부의 의지만큼 부동산시장이 인구구조의 악성 변화, 저금리로 인한 가계부채 부실 우려 등 불안한 거시지표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규제완화책에 따른 시장활성화 의지에 힘입어 가격은 낮은 안정적 상승을, 거래량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말 그대로 최근에 보기드믄 가장 모범적 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모범적 시장을 지속시키기 위해 정부의 규제완화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규제완화에 따른 각종 정부의 정책을 읽을 줄 알아야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먼저 올해 정부가 가장 많은 지원을 하는 부분은 주택임대사업자 육성이다.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감면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3년간 주택을 취득하여 준공공임대주택으로 등록하여 10년 이상 임대한 후 양도한 경우 임대기간 중 발생한 양도소득세를 100% 감면한다. 세금감면을 활용하면 임대수익을 그 어느 때 보다도 극대화 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재개발사업을 적극 도와줄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어 재개발사업으로 분양할 일반분양분의 분양가격이 사업성이 좋은 구역의 경우에는 지금보다 약 20% 이상 오를 수 있다. 분양가 인상은 그만큼 조합원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다. 사업성이 양호한 재개발구역의 조합원자격을 얻는 것도 올해 좋은 투자이슈가 될 수 있다.

세 번째는 토지시장에도 정부의 제도변화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세금 규제완화와 보상금이 많이 풀린다. 비사업용토지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제도가 없어졌고, 올해 풀리는 토지보상금은 전국적으로 11조원에 달한다. 보상금 가운데 일부만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더라도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정부 정책의 변화를 빨리 읽는 만큼 투자자의 수익을 커질 수 있음을 꼭 기억해야 한다.

[관련기사]

김항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