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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환 목판화 전
김현정 기자  |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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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28  16: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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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상환 ‘간구자의 손’ (사진제공=미광화랑)

부산의 원로화가 서상환 화백의 목판화 전시가 오는 5월 3일까지 미광화랑(대표 김기봉)에서 열린다.

지난해 부산시 문화상 시각예술 부문 수상 기념으로 화집 ‘하늘그림자’(영설화원) 출판기념을 겸하고 있다.

목판화로만 열리는 전시는 부산에서 25년만으로 흑백목판화 30여점이 전시된다.

서 화백의 목판은 한국적 칼 맛과 종교적 이미지로 그 독특함을 인정받고 있다.

성경에서 예수 생애에 초점을 맞춘 이미지와 불교의 만다라적인 도상의 종교적 색채를 띤다. 또한 한국 민속품 떡살에서 느껴지는 토속적 문양 등으로 동서양의 이질감을 융합한 서 화백 만의 새로운 흑백목판화 세계를 구축했다.

해인사 팔만대장경 ‘변상도’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된 그의 목판화는 중국의 전각법에서 각법을 체득했다.

거칠며 때로는 미끈하기도 한 선이 끊어질 듯 이어지는 꺼끌꺼끌한 칼 맛이 한지에 드러나며 한국적 목판화의 또 다른 세계를 보여준다.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료 : 무료

▶문의 : 758-2247

   
서상환 ‘부활’ (사진제공=미광화랑)

김현정기자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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