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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를 만나다 ― 한국근현대회화 100선’
김현정 기자  |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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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28  16: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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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의 ‘황소’ (사진제공=부산시립미술관)

이중섭의 ‘황소’, 박수근의 ‘빨래터’ 등 미술의 문외한이라도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한국 미술의 대표작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오는 7월 6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관장 조일상) 3층 대전시실에서 한국의 대표 명화 100점이 전시 중이다.

1920년~1970년대까지 김환기, 천경자, 김기창 등 한국의 대표 작가 57명의 작품을 한 데 모은 것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조직된 운영위원회가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은행’, ‘삼성 리움미술관’, ‘서울미술관’ 등 20여개의 국공립 기관과 사립미술관 그리고 30여명의 개인 소장자들의 도움으로 성사된 전시다. 해외 명화전시가 주를 이루는 우리 문화계에 기념비적 한국 회화전을 여는데 모두 동감한 덕분이다.

평소 보기 힘든 대작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국내 작가들 전시로는 최초로 작품 보험가격 총액이 1000억이 넘는다.

이미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올해 3월 30일까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되어 약 4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 때 전시되지 못한 박수근의 ‘두 여인’, ‘우물가’, 장욱진의 ‘물고기’ 등이 부산에서 추가된다.

또한 김기창의 특별전 ‘예수의 생애’ 30점도 부산 전시에서 볼 수 있다. 서양화 주제인 성화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는 일제식민지, 한국전쟁과 같은 격동의 한국 근대사를 지나온 작가들의 시대정신이 작품을 통해 구현된다.

그리고 부산시립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는 ‘부산근대작가특선전’이 진행되고 있다.

▶관람시간 :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입장마감 오후 7시

▶입장료 : 성인 6000원, 초중고생 3000원

▶문의 : 747-1216

김현정기자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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