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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그린벨트 환경오염배출업체 32곳 적발·입건
김태룡 기자  |  trkim@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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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10  1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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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소음·폐기물 배출시설 운영
자원순환특화단지 이전 추진 지원

   
일반주거지역 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목재 제재업).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1~2월 동안 개발제한구역인 강서구 맥도강변길과 공항로 일대 등에 있는 소규모 공장 200여 곳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업체 32곳을 환경관련법 위반 협의로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들은 대기 및 소음·진동 배출시설은 물론, 폐기물처리시설을 불법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사경 수사결과, △개발제한구역에서 환경오염배출시설과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한 7개소 △1종 주거지역 21개소 △2종 주거지역 4개소 등 적발된 업체는 총 32개소이다.

이들 업체들은 방지시설도 없이 휘발성유기화합물질, 악취,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해 주변 환경을 오염시켜 온 혐의를 받고 있다.

많은 업체가 이번 수사에서 적발된 것은 개발제한구역이 공단지역에 비해 땅값이 3.3㎡당 약 2∼3백만원 정도 저렴하기 때문인 것으로 특사경은 판단하고 있다.

목재 제재업체나 폐지와 고철을 수집·선별해 압축하는 폐기물 처리업체 등은 넓은 부지를 필요로 하는 반면 공단지역 입주는 쉽지 않는 상황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강서구청에 통보해 폐쇄명령 등의 행정처분과 동시에 생곡지구 내 자원순환특화단지로 이전을 안내하는 등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태룡 기자 trkim@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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