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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 전세가 과열…북구 전세가율 78.9%로 가장 높아
조탁만 기자  |  man9096@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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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08  15: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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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 육박 및 역전 단지도 속출
전세 상승 당분간 이어질 전망


부산지역 아파트 전세시장도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세가가 꾸준히 매매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특히 아파트 전세가율이 매매가에 육박하거나 매매가를 역전한 아파트 단지도 부산에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교통부와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부산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1억5,359만원으로 1년 전의 1억4,899만원보다 460만원 상승했다.

부산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 대비 전세가를 나타내는 전세가율은 지난달 69.9%로 2013년 12월의 68.1%에 비해 1.8%포인트 상승해 70% 턱밑까지 차올랐다.

지역별로는 북구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78.9%로 나타나 가장 높았다.

이달 들어서도 연제구, 남구, 금정구 등지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지난달보다 0.5% 이상 올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파트 전세가율이 매매가와 같은 100%에 육박하는 아파트 단지도 부산에만 3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정구 남산동의 한 아파트 140㎡는 매매가가 2억8,000만원에서 3억원 선이지만 전세가 역시 2억6,000만원에서 2억9,000만원으로 매매가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6,300만원에 매매된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 아파트 26㎡는 최근 전세가격이 6,500만원으로 신고돼 매매가를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새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파트 전세가가 오르는 것은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돌리면서 전세물량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이라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man9096@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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