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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공동집행위원장 체제로 변신
김현정 기자  |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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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22  17: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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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 발전방안 보고
시·BIFF 갈등 막 내릴까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사진)이 지난 17일 오후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시장을 방문하여 BIFF 발전방안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공동집행위원장 영입을 제안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지난 17일 오후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시장을 방문, BIFF 발전방안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는 지난달 27일 이 위원장이 서 시장에게 부산시 지도점검 결과에 대해 자체적으로 쇄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 위원장은 BIFF에 활력과 새바람을 일으킬 방안으로 공동집행위원장 영입을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일정 기간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으며 자연스럽게 업무를 인계한 후 위원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그러나 국제 영화계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이 위원장이 이른 시일 내에 물러나기는 힘들어 보인다. 영화계에서는 최소 3~4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BIFF는 몇몇 후보군을 놓고 공동위원장을 맡을 인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가 압축되면 서 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이 위원장은 올해 20회를 맞는 BIFF가 부산 영상산업 창달에 기여할 세 가지 전략으로 ▲BIFF가 아시아 최고 영화제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영화에 대한 새로운 화두 제시 ▲영화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해 아시아 필름마켓을 획기적으로 개선 ▲영화의전당과 협력을 통해 부산을 영상문화 창의도시로 발전을 제시했다.

서 시장은 “그간의 노력에 대해 각별히 평가하고,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시 한 번 새로운 꽃을 피워야 할 시점인 만큼 새로운 비전하에 조직을 정비하여 올해 영화제를 책임지고 잘 준비해달라”고 이 위원장에게 당부했다.

시는 영화제 성공과 영상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BIFF와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집행위원장 도입으로 그동안 이 위원장 교체를 원했던 시와 BIFF의 갈등이 진화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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