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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문화재단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김현정 기자  |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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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01  18: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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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부산 최초 구문화재단
7월 설립 예정·준비위 구성돼
설립·운영 컨설팅 포럼 개최해

   
부산문화재단과 금정구청은 지난 27일 금정공연예술지원센터에서 <금정문화재단 설립·운영 컨설팅 포럼>을 공동 개최하여 전문가들로부터 설립 단계와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들었다.

부산문화재단과 금정구청은 지난 27일 금정공연예술지원센터에서 <금정문화재단 설립·운영 컨설팅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 포럼은 금정구가 부산의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문화재단 설립을 계획함에 따라 운영 컨설팅과 노하우, 네트워크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원정희 금정구청장과 홍완표 금정구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정미영, 박정운 의원 등 5명의 구의원이 끝까지 포럼을 경청했다. 금정구가 문화재단에 높은 관심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금정구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지역문화진흥법 실행 이후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 설립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첫 단추를 꿰는 금정구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금정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구민과의 소통 부족을 꾸준히 지적받고 있다.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주민 대상 공청회는 지난 1월 27일 한차례에 불과했다.

정미영 의원은 재정자립도 25%에 불과한 금정구는 재단 설립 자체를 고민해야 할 지경이라며 “어려운 재정 상황을 딛고서라도 설립해야 하느냐”며 “재단 설립 관련 의견을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에게서만 듣는다. 구민 등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들어야한다”고 말했다.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밀어붙인다는 견해에 대해 원 구청장은 “올해 설립을 목표로 한다. 재단이 생기면 내년도 예산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정윤 문화재단 기획홍보팀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이 ‘시행착오로 배우는 기초문화재단 조직 및 사업운영 A to Z’, 김보성 성남문화재단 문화진흥국장이 ‘금정문화재단의 지역문화 거버넌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손 본부장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기초문화재단 설립 근거가 마련됐다며 “출연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문화재단은 예산의 안정적 구조를 어떻게 만드는가가 성공의 주요요인이 된다. 재원 구조는 문화재단 자율성과 독립성, 전문성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재단을 설립하기 전 의회, 구민 예술가 등 각계와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설립 준비가 잘되었는지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예술인에게 옥상옥만 되고, 구민에게는 도움이 안 된다고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설립 전 지역사회 안에서 문화 활동가와 다양한 논의와 고민을 했느냐에 따라 설립 이후 시행착오를 줄인다. 다양한 계층과 진영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의 공개 공청회와 정책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금정구는 문화재단 준비위원회를 꾸렸으며, 조만간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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