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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작년 미분양 2천여 가구 감소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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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31  23: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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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가구…강서구·기장군 급감
분양시장 호황·전세가 상승 원인

   
최근 1년간 미분양 가구수 비교 그래프. (제공=부동산써브)

부산의 미분양 주택 가구수가 지난 지난해 2,199가구 감소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의 국토교통부 미분양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부산 미분양 주택 가구수는 총 2,060가구로 2013년 12월 말 4,529가구에 비해 2,199가구 줄었다.

구군별로 강서구 1,281가구, 기장군 1,063가구, 동래구 313가구 등이 줄었다.

반면 사상구 376가구, 사하구 224가구, 남구 126가구 등은 미준양 주택이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가구수는 총 4만379가구로 2013년 12월 말 6만1,091가구 대비 2만712가구 감소했다.

수도권은 3만3,192가구에서 1만3,378가구가 줄어든 1만9,814가구, 지방은 2만7,899가구에서 7,334가구가 줄어든 2만565구를 기록해 지방에 비해 수도권 미분양 감소폭이 더 컸다.

최근 1년간 시도별로 가장 많은 미분양 감소를 보인 곳은 경기도다.

2013년 12월 2만4,760가구에서 1만37가구 감소한 1만4,723가구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울산이 3,310가구에서 3,052가구 감소한 258가구를 기록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울주군이 1,611가구, 남구 855가구, 북구 556가구, 중구 27가구, 동구 3가구 등 모든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경북의 미분양 가구수는 1,405가구에서 618가구가 늘어난 2,023가구다.

전남도 1,981가구에서 1,000가구 늘어난 2,981가구됐다.

부동산써브 조은상 부동산리서치팀장은 “최근 들어 신규 분양시장 열기가 뜨겁고 전세가격까지 크게 오르면서 미분양으로 시선을 돌리는 수요가 많다”며 “하지만 올해는 이 같은 분양시장 분위기를 타고 건설사들이 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보이는데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분양가가 오를 예정이어서 입지가 좋지 않고 분양가가 비싼 아파트를 중심으로 다시 미분양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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