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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뛰자 해운항만”…해운항만물류산업재도약센터 개소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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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1  17: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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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분야 중도 퇴직자 재취업위한 프로그램 등 시행
해수부, 부산TP 등 협업해 선순환적 취업연계 시스템 구축 목표

 
   
▲ 해운항만물류산업재도약센터의 개소식이 21일 열렸다. 왼쪽 두 번째부터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박진석 부산시 해양수산물류국장, 김해영 국회의원, 정규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홍윤 기자.

 
해운항만분야의 고질적인 고용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21일 문을 연 해운항만물류산업재도약센터의 역할이 주목된다.
 
해양수산부, 부산테크노파크 등이 협업해 조성한 센터는 해운항만물류산업 분야 퇴직자의 직무전환과 해당분야 재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구인·구직 매칭으로 선순환적 취업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사업은 크게 ‘기업연계형 재취업 지원’과 ‘맞춤형 직무전환’ 등으로 나뉜다.
 
우선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해운항문물류산업 분야에서 1년 이상 종사한 중도퇴직자 및 해당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매칭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가 매칭되면 1인당 최대 월 200만원 한도로 채용인력 인건비 지원이 이뤄진다. 여기에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시행하기 위한 ‘참여기업 사업화 지원비도 1인당 1년간 50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1개사 최대 2인 이내 채용이 지원되고 기본급을 기준으로 참여인력의 월급은 200만원 이상으로 하되 기업 자부담이 최소 20% 포함돼야 한다. 4대보험 사업주 부담 보험료나 퇴직급여 등은 지원대상이 아니다.
 
맞춤형 직무전환은 해양항만물류산업의 중도 퇴직자의 다른 해양분야의 취업을 돕기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21일을 기준으로 새로운 진로 모색을 돕는 ‘인생2모작을 위한 설계과정’ 프로그램과 함께 해운항만물류시설 안전관리자, 모터보트 등 수상동력기 조정면허, 야드트랙터 등 중량화물 이송차량 직무연수, 해운항만물류 수송기기 개조 및 수리설계 등의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에 대한 구상은 2017년 해운업 침체와 한진중공업 파산위기 등 악재가 겹치면서 시작된 것”이라면서 “50여개의 기업이 센터 개소 전부터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연제구)은 “해양도시 부산에서 해양물류산업은 부산의 대표적 산업”이라면서 “침체된 해운산업의 재도약과 해운물류 분야의 고용안전망 강화에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최근 항만 스마트화 자동화 등으로 직무전환의 수요가 많아졌다”면서 “다양한 기관의 협업으로 해운항만분야의 고용안정을 위한 ‘전례없는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앞으로 관련정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해운항만물류산업 재도약센터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산역 3번출구 앞 해암빌딩 4층에 위치해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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