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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8개항만, 마리나항만으로 개발된다해수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수립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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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4  13: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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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0개소…부산에는 내항 3개소 등 총 8개 항만포함
관광상품 개발, 인프라 확충, 인력양성 등 계획

 
부산 지역 8개 항만이 마리나 항만으로 본격 개발된다.
 
해양수산부는 14일 ‘제2차(2020~2029)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을 수립해 15일에 고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내수면 항만 3개소를 포함해 총 8개 항만이 마리나 항만으로 개발된다. 다대포, 부산북항, 수영만, 해운대, 기장 동암항 등 5개 항은 해안 마리나 항만으로, 내수면에서는 화명, 삼락, 을숙도 등 3개항이 포함됐다. 전국적으로는 총 70개소가 지정됐다.
 
   
▲ 전국 마리나항만 개발 예정지.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이들 항만에 대해 △국민이 즐겨찾는 마리나 △지역과 함께하는 마리나 △산업이 성장하는 마리나 등 3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10개 정책과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우선 대회나 교육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시민들이 마리나 항만을 즐길 수 있는 정보창구를 확대한다.
 
해운대 등 전국 6개 거점 마리나항만을 연계해 체험교실을 확충하고 요트대회나 축제도 확대한다. 또 섬 관광 등과 연계한 마리나 항만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여기에 항해정보도나 창업절차 등을 제공해주는 마리나 이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국민들이 더욱 쉽게 마리나항만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마리나항만 중장기 정책방향. (해양수산부 제공)

 
인프라 확충도 지속된다.
 
해수부는 해운대를 포함한 지역 거점형 마리나항만 조성을 마무리하고 어촌뉴딜300사업 등과도 연계해 지역별 마리나 계류공간을 확보한다. 또 안전‧환경 표준지침 마련 등을 통해 마리나 및 인근 환경도 체계적으로 개선해 마리나항만을 통한 지역발전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2018년 어촌뉴딜300으로 지정, 시설 현대화가 진행된 기장 동암항의 경우 다시 한 번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마리나 서비스 산업 등을 위한 인력양성과 네트워크의 구심점이 될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우암부두 등에 조성되고 있는 마리나비즈센터 2개소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정비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마리나업 창업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마리나 관련 보험 및 금융제도를 개선해 마리나 산업의 새로운 성장토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에는 총 2만3639척의 레저선박과 37개소, 2403선석의 마리나시설이 있다”면서 “2029년에는 내수면을 포함해 3만5000척의 마리나항만 시설 수요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지속적인 시설확충이 요구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관계자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전문가 평가를 거쳐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을 선정했다”며 “이번 지정에 따라 앞으로 지자체나 민간의 투자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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