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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항화물선사·항만하역사에 1200억 긴급지원”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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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03  20: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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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3일부터 경영자금지원
외항화물선사 최대 50억원 지원가능

 
   
▲ 한국해양진흥공사 CI.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항화물선사 및 항만하역사 등에 12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자금 지원이 이뤄진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3일부터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외항화물운송사업자와 항만하역사업자를 대상으로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외항화물운송사업자 900억 원, 항만하역사업자 300억 원 등 총 1200억원.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매출액, 물동량 감소 등의 피해를 입은 해운법 24조 2항에 의거한 국적 외항화물운송사업자 및 항만운송사업법 3조 1호에 따른 항만하역사업자다.
 
대출금액은 외항화물운송사업자의 경우 업체당 최대 50억 원, 항만하역사업자는 업체당 최대 20억 원이다. 대출기간은 1년(1년 연장 가능)이며 1.5% 내외의 금리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지원 방식은 금융기관이 선사의 운영자금 대출에 활용하는 조건으로 공사의 자금을 금융기관에 예치하면 이에 대한 이자만큼 금리를 감면해 금융기관이 대출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대출취급기관은 기존 2곳에서 6곳으로 대폭 확대 운영된다. 이를 위해 공사는 기존 협약기관인 기업은행과 수협은행에 이어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부산은행 등 4개 금융기관과 긴급경영자금 대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자금을 희망하는 기업은 3일부터 공사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공사에서 발급한 추천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협약 금융기관 전 지점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또 한중항로 운항선박 중 물동량 감소가 입증된 선박에 대한 S&LB(매입 후 재용선) 지원조건 완화, 현재 운항 중인 국제여객선의 기존 선박금융에 대한 재금융 보증도 운영된다.
 
이에 따라 S&LB에 대해서는 담보인정비율(LTV)이 현행 70~80%에서 80~90%로 개선되고 금리 추가 인하 혜택도 제공된다.
 
코로나19 관련 지원 방안과 관련한 상담 또는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공사의 ‘해운특별지원 안내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월 17일과 지난달 2일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해운항만분야 지원 대책’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것이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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