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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격 4월 부산 업황전망 최악…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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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01  16: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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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 비제조업 업황전망BS(한국은행 제공)
비제조업, 2003년 사스 위기 수준으로
제조업 업황 전망 21p↓ 비제조업 14p↓

 
코로나19 충격이 부산지역 기업 체감경기를 2009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악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제조업 업황은 2003년 사스와 태풍 매미, 한진중공업 파업이 있었던 때와 같은 수준으로 내려갔고 이번 달 업황 전망지수는 통계작성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1일 발표한 ‘부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부산 제조업 업황BSI는 전달보다 8포인트 하락한 57로 조사됐다.
 
3월 제조업 BSI 수준은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던 2009년 2월(51)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BSI가 100이상인 경우에는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수가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전국은 9포인트 하락하면서 56를 기록해 2개월 연속 10포인트 안팎의 폭락세가 이어졌다.
 
4월 부산 제조업 업황전망 지수는 21포인트 하락한 51를 기록했다. 이는 2003년 1월 통계조사를 한 이후 최저치이며 하락폭도 통계 작성 후 최대치다.
 
세부적으로 매출(68)은 5포인트 하락했으며 4월 전망(66)도 12포인트 하락했다.
 
채산성(73)는 7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 달 전망(71)은 12포인트 하락했다.
 
자금사정(68)는 9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 달 전망(67)은 11포인트 하락했다.
 
3월 부산지역 비제조업 업황BSI는 10포인트 하락한 41로 조사됐다. 이는 사스와 태풍 매미, 한진중공업 파업이 발생했던 2003년 7월(42)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국도 11포인트 하락하면서 53를 기록,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4월 부산 비제조업 업황전망지수도 14포인트 하락한 39를 기록했다. 이는 2003년 1월 통계조사를 한 이후 최저치이며 하락폭도 통계 작성 후 최대치다.
 
세부적으로 3월 매출(46)은 12포인트 하락했으며 4월 전망(45)도 15포인트 하락했다.
 
3월 채산성(51)은 12포인트 하락했으며 4월 전망(51)은 15포인트 하락했다.
 
3월 자금사정(55)은 8포인트 하락했으며 4월 전망(53)은 11포인트 하락했다.
 
한국은행의 기업경기 동향 및 전망조사는 현재 경기수준에 대한 판단과 향후전망 등을 설문조사해 전반적인 경기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한국은행 부산본부 조사는 지난달 16일에서 23일까지 611개 지역기업 중 설문조사에 응답한 554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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