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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국제회의 도시 부산 공고히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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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30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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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광도시 지정과 연계해 브랜딩 해야”
약 239만㎡ 구간…센텀시티와 해운대 일대

 
   
▲ 부산 해운대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의 해운대 일대가 국제회의와 국제 전시회 등 마이스 산업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시는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를 잇는 거대한 마이스 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관련된 국비 예산도 확보했다.
 
부산시는 국제회의 관련 시설의 복합화, 집적화, 시설 간 연계를 통한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 여건을 향상하고 ‘글로벌 국제회의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심사 선정에서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가 지정 승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국제회의와 관광, 쇼핑, 문화, 해양레저 등 관련 산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해양 블레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는 센텀 비즈니스 지역의 벡스코에서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해운대 특급호텔을 포함한 약 239만㎡ 구간이다. 부산시는 이번 심사에서 2005 APEC 정상회의, 2012 라이온스부산세계대회,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대형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회의 참가자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점과 국제회의와 해양레저, 공연, 관광쇼핑 산업의 향후 연결성, 파급효과 등을 적극 부각한 점을 강조했다. 또 부산관광공사, 벡스코와 협업 마케팅을 전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지정 승인으로 해당 지구의 전문회의시설과 집적시설에 대해 법정부담금 감면, 용적률 완화의 혜택이 가능해졌다. 향후 4년간 매년 4억 원 상당의 국비를 지원받아 시비와 매칭 투입하여 마이스셔틀, 마이스 컨시어지 조성, 앱 고도화 등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국제회의 복합지구 모습. (부산시 제공)

시는 관련 시설, 산업과의 연계 효과 극대화를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업계에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며, 글로벌 국제관광도시 지정에 이은 연이은 겹경사”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당초 예상보다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빠르게 발표했다. 당초 올해 3월~4월 서류 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6월에 발표가 예상됐다. 이보다 약 3개월 가량 빨리 발표했다. 또 당초 센텀시티 일대로 축소돼 지정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키듯, 부산시가 제출한 원안 그대로 중앙정부가 승인했다.
 
시는 이번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활성화를 비롯해 장기적으로는 북항에도 국제회의복합지구 추가 지정에 대한 준비할 예정이다.
 
윤태현 동의대학교 호텔컨벤션경영학과 교수는 “부산이 국제회의 선도 도시로서의 브랜딩을 하는데 있어서 굉장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고 올해 초 국제관광도시와 연계한다면 기존에 계획된 동남권 신공항, 벡스코 제3전시장, 센텀시티 지하도시 건설 사업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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