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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특수학교 설립 민·관·학 합의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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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5  10: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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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 특수학교 최종 부지 모습. (부산대 제공)
교육부-부산시-환경·장애인단체와 협약
최종부지는 부산대 대운동장 인근 합의

 
부산대학교가 추진 중인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예술 중고등 특수학교’가 교육부, 부산시, 환경단체, 장애인부모단체와 설립에 관한 최종 합의를 이뤘다.
 
부산대학교는 이들 기간과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 관련으로 정부서울청사 교육부와 부산시청을 연결해 화상으로 진행한다.
 
정부서울청사에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윤종술 전국 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이, 부산시청에서는 전호환 부산대 총장과 오거돈 부산시장, 김일열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범시민네트워크 회장이 참석해 부산대 부설 특수학교의 원활한 설립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본격적인 건립 추진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특수학교는 당초 신청한 것보다 2000㎡ 줄어든 1만4000㎡ 규모로 지어져 환경훼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위치도 금정산 아래쪽으로 내려온 부산대 대운동장 인근으로 부지의 70% 이상이 공원부지가 아닌 캠퍼스 내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특수학교는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부산대와 교육부가 지난 2018년 12월 전국 최초로 국립대 부설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설계비 13억6000만원을 확보하면서 개교를 추진 중이다.
 
정원 138명의 소규모 특수학교로서 전국 단위의 장애학생이 교육받게 될 예술 중·고등학교가 마련되는 것으로, 2022년 부산 설립이 추진돼 왔다.
 
특수학교는 부산대 사범대학과 예술대학의 각종 교육연구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금정산 자연숲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장애학생과 시민들이 숲과 함께 쉴 수 있는 공존의 방향으로 설립된다.
 
최종 확정된 부지는 부산대 대운동장 인근 약 1만4000㎡로, 현재 공원과 부산대 순환버스 차고지로 이용되고 있다. 부산대는 이곳을 부지로 하면서 금정산 장전공원의 보존을 위해 약 1만8000㎡에 해당하는 부지에 대한 공원구역 지정에 동의한다는 내용을 이번 협약에 포함해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에 협조하기로 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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