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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106~107번 확진자 동선 공개…야외 활동 자제 요청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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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4  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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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8일 구례군 산수유 마을 방문 확인
시, “야외활동시 마스크 착용”...“절대적 안전 없어”

 
   
▲ 2018년 남천동 삼익아파트 내 벚꽃 모습. (원동화 기자)

부산시가 코로나19 106~107번 확진자에 대한 동선을 24일 공개했다. 이들은 지인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고 부산시는 외출시에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106번 확진자는 58년생 여성으로 사하구에 거주 중이다. 이달 18일 경전철을 타고 괘법르네시떼역에서 부원역으로 이동한 후 김해경찰서 앞에서 자가용으로 구례 산수유마을을 방문했다. 산수유 마을에서 자가용과 도보고 관광을 했다. 역학 조사를 진행한 전남도는 산수유 마을에서 다른 밀접접촉자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했다. 자가용을 타고 사성암을 방문한 후 김해경찰서 앞에서 자가용에서 내려서 경전철을 타고 돌아왔다.
 
19일부터 외출을 하지 않았고 감기 증상이 나타났다. 21일 구례 산수유 마을 동행자(경주 35번 확진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받고는 사하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이후 자택에 머무른 뒤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07번 확진자는 58년생 남성으로 사하구에 살고 있다. 106번 확진자와 18일 같은 동선이며 구례 산수유 마을을 방문했다. 20일은 외출을 하지 않았고 21일 사하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후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부산 보건당국은 이들이 자가용 내에서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가용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는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조사 중이다. 자가용에 탑승했던 5명 중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이번주 본격적인 벚꽃 개화에 앞서 외출 당부를 부탁했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현재 정부에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4월 5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본격적인 벚꽃 시즌을 앞두고 걱정이기는 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야외의 경우 실내와 밀폐된 장소보다 상대적으로 감염의 위험이 낮을 뿐이지 절대적으로 낮다는 의미는 아니다”면서 “꼭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 착용을 하고 주기적인 손씻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감염원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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