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20.4.4 토 17:41
> 뉴스 > 건강/의료
부산 주말 코로나19 확진자 1명…최근 2주 유럽 다녀왔음 신고 해야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20.03.22  15:33:14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3월 8일~21일 사이 귀국한 시민 대상
538개 교회에서 예배 진행해
대구 요양병원 확진자 10명 부산으로 이송

 
   
▲ 부산의료원 전경 모습. (원동화 기자)

부산시가 최근 2주간 유럽을 다녀온 시민들에 대해서 자가격리를 권유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주말에 나온 1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를 비롯해 최근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유럽에서 귀국했기 때문이다.
 
22일 부산시는 코로나19 대응상황 브리핑에서 “최근 2주 이내에 유럽을 다녀왔다면 자가격리와 함께 보건소에 연락해 상담을 받아달라”면서 “혹시 증상이 나타나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생한 105번 확진자도 94년생 남성으로 북구에 거주 중이다. 3월 17일 스페인에서 한국으로 귀국했고 21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22일 0시부터 유럽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증상자는 검역소 격리시설에서, 무증상자는 지정된 임시생활시설에서 검사를 받는 것으로 확정됐다.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올 경우 중증도에 따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해 치료를 받는다.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유럽발 입국자에게는 생활지원금이나 유급휴가비를 지원한다.
 
김해공항은 유럽 직항이 없지만 다른 3국 경유를 통해 부산으로 입국할 가능성이 있다. 김해공항 검역소에는 격리실 2개가 있고 부산항에는 검역 격리실이 11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산에 있는 교회 1612개소 중 538개소가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도 1000명 이상의 교회 75곳 중 11곳이 예배를 진행했다. 이중 9개 교회는 축소 예배로 진행했다. 시는 구군과 경찰과 함께 합동반을 편성해 예배를 하는 교회를 방문했다. 성도와 성도 사이 1m 이상 간격,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7가지를 잘 지키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이상태 재난대응과장은 “만약 예배를 통해서 코로나19가 발생 혹은 퍼지게 되면 해당 교회를 상대로 행정명령과 구상권 청구 검토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다음주부터는 구군과 임무를 달리해서 교회를 단속할 예정이다. 시는 신도 1000명 이상의 대형교회를 위주로, 구군은 중소형 교회를 중심으로 교회를 방문한다.
 
이날 부산시는 최근 대구 요양병원 확진자 10명을 부산의료원에서 치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70대 4명, 80대 3명, 90대 3명의 확진자로 모두 와상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대구시와 중앙정부가 요청하는 경우 10명 정도를 더 받을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 “50~70명 정도의 여유는 있지만 이번 경우 와상환자라서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구시나 중앙정부와 논의를 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사이토카인 폭풍(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하게 분비돼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는 현상)과 관련해서는 “1번 확진자의 경우 20살의 나이로 젊은 편인데 아직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폐렴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바이러스 검사에서 계속 바이러스가 검출되기 때문에 퇴원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사이토카인 폭풍과는 관련이 없음을 밝혔다.
 
부산에서는 이날 2명의 확진자가 퇴원한다. 28번(55년생·여성·수영구) 확진자와 63번(89년생·여성·북구) 확진자다. 이로써 완치자는 67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서는 현재 3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의료원 28명, 타 지역에서 이송한 확진자 2명을 포함해 부산대병원에서는 10명, 고신대병원은 1명이 치료 중이다.
 
전날까지 의심환자 검사는 277건이 진행됐다. 자가격리자는 현재 144명이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원동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