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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성 예비후보 유서 남기고 잠적…“억울함 풀어달라”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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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0  11: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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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성 예비후보 모습. (원동화 기자)

북강서을 미래통합당 김원성 최고위원이 전날 미투 의혹을 받고 공천이 취소된 가운데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기고 점적해 경찰과 캠프 관계자들이 추적에 나서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3시 35분경 김 예비후보는 북구 화명동 자택을 나선 후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택에는 김 예비후보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3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실종팀과 방범순찰대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고 있다.
 
유서로 보이는 종이에는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 관계자는 “미투인지 뭔지 모르는 내용이고 후보자에게 소명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너무 억울해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를 불사할 생각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9일 미래통합당은 미투 의혹으로 인해 김 예비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김도읍 의원에게 우선추천을 했다. 김도읍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당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파문이 커지자 김 최고위원은 부산시의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에 첫 걸음을 뗀 참신한 젊은 청년을 이렇게 음해와 모략으로 끌어내리려는 모습에 큰 실망을 했다"며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반칙과 음해이자 모략"이라며 "공개하지 못하는 녹취록, 당사자도 나타나지 않는 미투"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천관리위원회에 "떳떳하게 녹취록을 공개해 제 목소리가 맞는지 확인해 달라"며 "미투라고 주장하는 그 분은 바로 나타나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보수통합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받고 힘들게 이룬 보수통합이 이렇게 사리사욕에 의해 망가지는 모습에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특권과 반칙이 사라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살았는데 믿었던 통합 보수에서 이렇게 반칙을 할지 몰랐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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