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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영향에 부산 아파트 입주경기마저 ‘급랭’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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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6  16: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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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엘시티 주변 전경. (누리부산 제공)
2월 입주경기실사지구 26.9p하락
주산연 “철저한 입주관리 필요”

 
정부의 2·20대책과 코로나19 확산 영향에 부산지역 아파트 입주 경기도 위축되고 있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실적치는 61.5로 2월 전망치(88.4) 대비 26.9포인트 급락했다.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아파트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치로 그 이상이면 입주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그 미만이면 입주여건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지난달 주택사업자의 체감경기갭을 살펴보면 부산(+30.8p)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더 좋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번 달 부산의 HOSI 전망치도 25.7포인트 하락한 66.6로 나타났다.
 
주산연은 “2·20대책 발표와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2월 입주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타났다”며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 지역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2월 실적치와 3월 전망치가 동반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번 달 부산지역 입주예정물량은 총 1577가구다. 특히 부산진구에서 각 1개 단지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입주예정인 만큼 철저한 입주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주산연은 지난달 24일부터 닷새간 99개 회원사를 상대로 코로나19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응답자들이 코로나19가 단기적(96.9%), 장기적(97.9%)으로 주택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주택사업 중 분양에 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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