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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직원 코로나19 확진…지역 사회 감염 우려는 적어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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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5  14: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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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와 동료 1명 확진 판정
시, “대규모 감염 우려 적어”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백화점이 15일 긴급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의 동선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는 그렇게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15일 롯데백화점과 부산시에 따르면 97번 확진자(47년생·남성·부산진구)가 지난 9일부터 오한과 기침증상이 있어서 의료기관에 방문한 후 부산진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출근하지 않은 상태였다. 보건당국은 CCTV 조회와 백화점 내 동선을 확인한 동료 10명이 접촉을 하고 다른 매장 근무자나 고객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동료들에게도 검사를 시행해 1명은 양산시 소재의 근무자로 양산시에 이관을 하고 9명에 대해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보건당국을 통해 지난 14일 정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폐기물 처리시설(슈트장) 근무자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 받은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슈트장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9명 중 1명이 양성판정을 받고 7명은 음성이 나왔고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동료는 99번 확진자(52년생·남성·부산진구)다. 또 97번 확진자의 배우자도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배우자는 100번 확진자(52년생·여성·부산진구)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감염원의 정보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다각도로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안병선 부산시 보건정책과장은 “97번 확진자의 직장이 다중 이용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시 홈페이지에 직장을 공개 하지 않은 이유는 역학조사에서 밀접접촉자를 가려냈고 고객이나 매장의 접촉이 없는 점을 볼 때 대규모 감염의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고객들의 안전을 우려해 일단 15일 휴점하고 매장 방역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관계자는 "방역당국 등과 협의한 결과 영업에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받았지만 고객과 직원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 차원에서 15일 하루 긴급방역을 한 뒤 영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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