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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직격탄 맞은 한중항로 선사 등에 긴급금융지원”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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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2  18: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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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6개 분야 해운업 긴급 정책·금융 지원
 
   
▲ 한국해양진흥공사 CI.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적선사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15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자금을 마련하는 등 6개 분야에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해양진흥공사는 12일 해양수산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해운항만분야 추가 지원 대책’을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의 구체적인 정책‧금융지원 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공사는 한-중 항로 카페리선사, 국적외항화물선사, 항만하역사에 대해 총 15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공사가 해당 자금을 금융기관에 예치하고 금융기관은 대출심사를 통해 선사에 긴급 운전자금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공사가 금융기관에 예치한 자금에 대해 이자수입을 받지 않는 대신 해당 이자만큼 금융기관이 선사의 대출 금리를 감면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공사는 IBK기업은행, Sh수협은행과 긴급 경영자금 대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상선사 지원시기에 맞춰 대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고객의 편의를 위해 대출 협약 금융기관을 점차 확대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마련된 긴급경영자금 대출은 △한-중항로 카페리 국적선사 △국적외항화물선사 △항만하역사 등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한-중 항로 카페리 14개 선사 중 국적선사는 16일부터 1사 당 최대 20억원을 IBK기업은행과 Sh수협은행을 통해 대출 받을 수 있다.
 
또 국적외항화물선사와 항만하역사의 경우 재중국 물동량 피해기업에 해당하고 코로나19 ‘관심’경보 발령일로부터 3개월이 되는 다음달 3일부터 각각 1사당 최대 50억원과 20억원이 지원된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연장도 가능하다.
 
또 한-중항로 운항 국제여객선 선박금융에 대한 재금융 보증지원도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1월 30일부터 한-중 여객운송이 전면 중단된 한-중 항로 국제여객선사를 대상으로 기존 선박에 대해 재금융이 필요한 경우 금융잔액의 50%까지 후순위 보증을 제공하며 공사 보증절차에 따라 보증요율 1.5%로 지원한다. 국제여객선에 대한 재금융 보증은 현 코로나19 사태가 3개월이 되는 다음달 3일 이후부터 경보 해제 시까지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매입 후 재용선(세일즈앤리스백)을 통해 선사들의 자금유동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물동량 감소로 인하여 피해가 예상되는 한-중 항로 운항선박을 대상으로 신규 세일즈앤리스백 조건을 완화한다. 지원대상은 한-중 항로 운항선박 중 물동량 감소가 입증된 선박이며, 기존보다 완화된 LTV 적용과 추가 금리인하를 통해 금융부담 완화 및 유동성 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지원 역시 4월 3일 이후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코로나19 경보 해제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또 기존 세일즈앤리스백 투자원금에 대해서도 상환을 유예한다.
 
지원대상은 한-중 항로를 운항하는 컨테이너선을 우선 지원하고, 향후 사태가 악화될 경우 그로 인한 피해가 입증된 선박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원리금 또는 원금의 유예는 6개월 이상 최장 1년까지 가능하다. 해당 지원은 즉시 신청 가능하며 코로나19 경보 해제 후 3개월까지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설비의 설치기한도 유예된다. 친환경설비 개량지원 대상선사 중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조선소 일정도 지연됨에 따라 3월말까지 설비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 코로나19 종료시점부터 3개월까지 설치기한을 유예한다.
 
이 외에도 국가필수선박 보조금도 조기집행한다.
 
국가필수선박으로 지정된 선박에 대한 지원예산 약 57억원 중 50%를 6월까지 조기에 집행한다. 이를 통해 해당 선사의 인건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공사는 보고 있다.
 
분야별 지원 상담 및 신청은 공사 홈페이지에 공지된 코로나19 관련 해운특별지원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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