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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가전으로 떠오른 ‘식기세척기’의 진화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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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2  11: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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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집밥 족 늘면서 식기세척기 판매 늘어
손 설거지보다 최소 8배 물 적게 사용하는 장점
 
   
▲ 삼성전자 매장에서 식기세척기를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올해 가전 시장은 새롭게 필수 주방가전으로 떠오른 '식기세척기'가 이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외식이 줄고 홈밥, 집밥을 즐기는 횟수가 늘면서 식기세척기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12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등에 따르면 식기세척기가 현재 월 700대 이상 판매가 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월 15~20%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식기세척기는 아파트 붙박이 형태로 설치돼 왔지만 손 설거지보다 청결하지 못하다는 인식으로 방치된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출시되고 있는 2세대형 식기세척기는 이러한 인식을 바꾸고 있다. 강력한 세척력과 뛰어난 절전 절수 기능을 자랑하며 필수 가전주방으로의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셰프컬렉션 식기세척기는 높은 수압의 물을 분사하여 폭포수 같은 물장벽을 만들고 자동으로 앞뒤로 움직이는 반사판을 활용해 사각지대를 완전히 없앤 워터월 기술을 장착했다. 여기에 존 부스터 기능으로 오목한 식기까지 완벽한 세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식기의 오염 수준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최적의 시간으로 세척, 건조를 도와주는 자동 세척 기능과 70℃ 이상의 고온으로 자연 살균이 가능한 고온 헹굼 기능을 겸했다.

LG전자 식기세척기는 토네이도 세척 날개를 적용시켜 총 54개의 토출구에서 입체 물살을 만들어 기름때 걱정 없이 강력한 세척이 가능하도록 했다. 100℃ 트루스팀 기능으로 세척은 물론 식기의 유해 세균 및 바이러스 제거 기능을 살렸으며 저소음 저전력 설계로 밤에도 사용이 가능하게 했다.
   
▲ 쿠쿠에서 선보인 1~2인용 식기세척기. (롯데백화점 제공)

쿠쿠 역시 다양한 식기세척기 제품을 선보인 가운데 1~2인 가구를 겨냥해서 만든 쿠쿠 마시멜로 식기세척기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제품은 상부 하부 회전 듀얼노즐로 360도 고압세척이 가능하다. 고온수 살균 세과 에코 드라이 건조 시스템을 장착했다. 여기에 자가 물 보충 방식을 택하여 번거로운 설치 과정없이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게 했다.

이처럼 최근 출시되고 있는 2세대형 식기세척기마다 우수한 세척력을 자랑한다. 손 설거지 대비 8배에서 많게는 20배가량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회 사용 전기 소비량도 100원이 들지 않는 제품이 대다수여서 새로운 주방가전의 신흥강자로 부각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영남지역 MD팀 이범석 가전 바이어는 "최근 가사 노동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이른바 편리미엄 가전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식기세척기 수요 확대에 발맞춰 밀레, 스메그 등 수입 브랜드도 일제히 관련 제품 출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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