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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에 부산 지역 금융권도 ‘힘’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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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0  17: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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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빈곤 등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지원…일부 복지사각지대 해소
선제적 방역자원·전통시장 구매활동 등 통한 ‘경제촉진’ 캠페인도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모두 발벗고 나서는 가운데 부산지역 금융권도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단순 사회공헌활동의 확대 뿐만 아니라 사업특성을 살린 금융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다.
 
   
▲ BNK부산은행 사회공헌홍보부 직원들이 지난달 28일 연제구 소재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에게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전달했다. (BNK부산은행 제공)


◇코로나19에 ‘취약계층’ 중심으로 사회공헌 확대하는 부산지역 금융기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금융기관 등의 물품기탁과 방역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에 의한 위생용품 가격상승과 지역아동센터의 급식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에 지난달 코로나19 관련 어린이 안전키트와 식료품을 담은 HF희망상자를 전달했다.

희망상자는 지난달 창립기념일을 맞아 기념품 구입을 위한 예산을 활용해 마련했다. 경제적 빈곤 및 보호자 부재 등으로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된 돌봄 사각지대 아동 200명이 지원대상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1억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긴급지원했다. 지원금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개인위생물품, 생필품 및 소독방역서비스 지원에 활용된다.

앞서 거래소는 코로나19 초창기 취지역아동센터 및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1405명 분의 마스크 3만장과 손세정제 등 개인 위생물품을 지원한 바도 있다.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마련해 저소득층 아동을 후원했다. 기보는 지난 4일 노동조합이 모은 후원금 125만원에 임직원이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275만원을 합쳐 총 400만원을 어린이재단 부산지역 본부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집단시설 휴관 및 지역아동센터 운영 중단으로 급식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와 같은 질병예방 키트와 즉석밥, 라면 등 결식예방 식품으로 지원된다.

한편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외에 코로나19 퇴치의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에 대한 후원을 실시했다.

HUG는 의료편의용품 지원 및 구호키트 지원을 위해 지난달 25일과 이달 4일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전통시장 이용, 꽃사주기 등 ‘소비경제 살리기’ 활동도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이 외출을 꺼리게 되고 밀집 지역을 피하게 되면서 전통시장이 큰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특히 화훼농가에서 ‘대목’으로 꼽히며 1년 장사를 결정짓는 ‘졸업식’이 취소되는 일이 잇따르자 코로나19 사태 초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지역 금융권에서도 전통시장 이용과 꽃사주기 등으로 소비경제 촉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먼저 한국거래소는 지난 3일 증권시장 개소기념일 기념품으로 대저토마토 등 지역 농산물을 업무유공자 등에 제공했다.

또 거래소 방문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꽃을 선물하기도 했다. 아울러 거래소는 “향후 각종 행사 기념품 선정시 중소기업 제품과 지역 농축산물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달 14일 5억원을 들여 마스크나 손소독제와 같은 방역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전통시장에 대한 선제적 방역활동도 최근 실시했다. 현재 지방정부에서 실시하는 방역은 확진자 동선을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적절한 지원활동으로 꼽힌다.

또 지역전통시장이용지원금을 부산 지역 내 전 영업점에 배정해 각 지역본부장 및 지점장들이 지역 전통시장에서 2억원 상당의 물품을 직접 구매했다. 지난달 14일에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지역 꽃시장에서 3만2000여송이의 장미꽃을 구매해 내점 고객 대상 이벤트도 실시했다.

아울러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저축은행 등이 소유한 부동산을 임차중인 118개의 지역 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임대료 50%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최근에는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사들이 충무동 새벽시장 등에 대한 방역을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BEF)’를 통해 실시하기도 했다. BEF에는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부산 지역 금융기관과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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