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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드림호, 오사카발 부산행 여객수송은 지속”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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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0  10: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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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일본 여객수송 금지 요구에도 불구…“국민안전귀국 및 항로유지 차원”
 
   
▲ 부산과 오사카를 오가는 팬스타드림호. (팬스타그룹 제공)


부산과 오사카를 오가는 우리나라 국적선 팬스타드림호가 오사카발 부산행 여객수송은 지속한다. 일본에 체류 중인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고 항로유지를 위한 조치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9일 해양수산부는 최근 일본 국토교통성의 여객 수송금지 요구에 따라 9일부터 여객전용선 및 카페리선의 여객수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객전용선 4개사 6척은 운항이 중단되고 카페리선은 화물만 운송할 수 있게 돼 팬스타드림호를 운항하는 팬스타라인닷컴은 화물선인 팬스타지니호 투입을 고려했다.

그러나 2018년 슈퍼 태풍 ‘제비’로 공항에 발이 묶인 한국인 관광객들의 귀국을 도운 바 있고 일본경제보복에도 항로유지를 위해 운항을 지속한 만큼 국민의 안전귀국을 지원하고 항로유지차원에서 오사카발 부산행 여객수송은 중단치 않겠다는 것이 팬스타라인 측의 설명이다. 귀국수요가 있는 한 항로를 유지한다는 방침인 것이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여객수송을 중단하고 화물선을 대체 투입하는 실리적인 방안도 고려했으나 일본에 있는 한국인들의 귀국 편의를 제공하면서 한일간 인적교류의 희망을 살려 나가기로 결정했다”며 “한일 간에 어떤 어려움과 질곡이 있더라도 양국을 오가는 바닷길은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편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내세운 일본 정부의 조치로 한국인의 일본 입국이 제한되고, 우리나라도 일본인에 대한 사증 면제조치(무비자 입국)와 이미 발급된 사증의 효력을 정지하면서 한국과 일본을 오가던 여객수송이 속속 중단되고 있다.

한일 뱃길은 여객선으로 작년 일본의 경제보복 이후 운항이 중단된 대아고속해운, 미래고속의 대마도행 국적선에 이어 일본 국적의 JR큐슈고속선 3척까지 운항이 중단됐다. 카페리의 경우 부산∼시모노세키 노선의 부관훼리와 부산~하카다 노선의 고려훼리가 오는 31일까지 여객수송을 중단한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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