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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대규모 신천지 거주 지역 없어(종합)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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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8  15: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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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받지 않는 신천지 신도 17명
부산시 아직 데드라인 설정도 없어
신천지 시설 폐쇄 14일씩 더 연장
   
▲ 이상태 부산시 재난대응과장이 8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상황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원동화 기자)
 
부산시는 대구 한마음아파트와 같이 신천지교회 신도들이 집단으로 살고 있는 곳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8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상황 브리핑에서 대구 한마음 아파트와 같이 대규모로 신천지 교인들이 살고 있는 지역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태 부산시 재난대응과장은 “어제(7일) 언론 보도를 보고 집단 거주에 관한 가능성을 인지한 후 질병관리본부로 받은 신천지 거주지 명단을 다시 분석해본 결과 대규모 집단 거주는 부산에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아파트 명단을 밝힐 수는 없으나 1750세대 대단지 아파트 중 24세대, 2500세대 아파트 중 30세대 등에 거주 하고 있는 것은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이를 대규모 혹은 집단적 거주지역으로 하기에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신천지 신도 중 아직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인원은 17명이다. 주말동안 4명의 신도들이 전화를 받았다. 앞으로 시는 구군과 부산 신천지 지파 간부 등의 협조를 얻어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할 계획이다.
 
하지만 부산시는 이들에 대한 명확한 연락 완료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상태 과장은 “아직 전화를 받지 않는 신천지 교인들에 대해서 데드라인으로 설정한 시간은 없다”면서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있고 계속해서 연락을 받고는 있으니 지속적으로 연락을 해보겠다”고 했다. 다만, “최종적으로 신천지 신도에 대해서 연락을 받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고심을 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신천지 시설 70곳에 대해서는 14일씩 시설폐쇄 명령을 연장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대구 한마음 아파트는 전체 주민 중 94명이 신천지교회 교인이고, 확진자 46명은 전원 신천지 교인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아파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자 한마음아파트에 대해 국내 처음으로 아파트 대상으로 동일집단격리(코호트 격리)를 시행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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