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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두 번째 퇴원…확진자는 2명 추가(종합)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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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4  17: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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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에 없는 신천지 신도 코로나19 확진
부산은 0.89% 확진율 기록해
 
   
▲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원동화 기자)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두 번째 퇴원자가 나왔다.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코로나19에 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부산시는 49번 확진자(82년생 여성, 금정구)가 코로나19 확진자 중 두 번째로 퇴원한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지 약 9일 만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14~16일 열렸던 수련회에 참석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3일부터 가래가 발생하고 근육통을 느꼈다. 이후 24일 금정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5일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확진자는 2명이 추가됐다. 3월 들어 3명 이하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부산은 진정세에 들어선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시는 한 고비를 넘겼을 뿐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했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온천교회, 유치원 등 소규모 집단 감염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83번 확진자는 2003년생 남성으로 부산진구에 거주 중이다. 쓰리제이에듀 학원 원장인 54번 확진자(93년생 남성)의 수강생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시는 이 학원이 1대1로 교습하는 학원인 점을 고려해 수업방식이 상당히 ‘위험한 환경’으로 판단해 증상이 없는 학생에 대해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84번 확진자는 95년생 남성으로 수영구에 살고 있다. 이 확진자는 신천지 신도라고 자신이 선별진료소에서 밝혔다. 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명단과 시가 직접 신천지 지파로부터 확인한 명단을 비교했으나 이 둘의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더 상세한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4일 848명의 검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까지 총 935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8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 확진율은 약 0.89% 수준이다.
 
50번과 49번 확진자가 퇴원한 후 82명의 확진자들은 현재 부산의료원 49명, 부산대병원 22명, 부산백병원 4명, 해운대백병원 4명, 고신대 복음병원 2명, 동아대병원 1명이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2차 감염으로 인한 접촉 감염이 온천교회를 통한 감염을 넘어설 기세다. 온천교회 감염은 31명, 접촉자 감염은 29명이다. 대구 관련 12명, 신천지 관련도 1명 늘어 6명이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감염자는 1명, 해외 여행력 등 기타 감염은 5명이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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