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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직 안심하기 일러”…생활치료센터 마련 검토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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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3  16: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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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일주일은 지켜봐야 상황 판단 가능해”
온천교회 감염원은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 예정

 
   
▲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코로나19에 대해서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안 과장이 3일 부산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상황보고 모습. (원동화 기자)

부산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적은 숫자로 나오고 오는 9~10일 온천교회 성도들에 대한 격리해제가 되는 만큼 부산은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상황보고에서 안병선 건강정책과장은 “고비를 넘겼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면서 “며칠을 더 지켜봐야 하고 증가세가 멈췄는지 지역 사회에서 전파 수준이 어느 정도 됐는지는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온천교회에서 오늘(3일)도 자가 격리 중에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에 최소 7일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안 과장은 일단 “온천교회에서 2차 감염이 생각보다는 덜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온천교회에 역학조사에 대해서는 통계, 역학조사관 등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을 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증상 발현일 전부터 수련회와 예배 등 참석자의 동선과 증상을 면밀히 분석해 세부 역학 조사를 통해 감염원을 찾을 예정이다. 이 부분은 질병관리본부 차원에서도 관심이 높은 사안이다. 하지만 온천교회 관련자를 비롯해 부산시가 확진자에 대해서 금융정보 제공 요청을 했지만 아직도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대구시가 코로나19 경증 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해 운영하는 것처럼 부산에서도 이와 관련한 검토에 들어갔다.
 
질본이 무증상 및 경증, 중등증, 중증, 최중증 등 4단계로 나눠서 환자를 구분하고 있는 가운데 중증과 최중증은 대학병원급에서 치료를 담당하고 중등증은 부산의료원, 무증상과 경증은 생활치료센터가 담당하는 식이다. 시는 부산의료원이 약 50% 정도 차는 시점 혹은 전체 확진자 수가 150명을 넘기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생활치료센터로 부산에서 거론되는 곳은 최근 BNK부산은행에서 내놓은 연수원 등이 거론이 되고 있다. 응급상황 발생 시 해운대백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이 가깝기 때문이다. 시는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면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을 24시간 상주시키고 생활지원 인력도 배치한다. 소방과 경찰도 대기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할 예정이다.
 
중등증과 일부 중증 환자를 받을 부산의료원은 오는 10일까지 254개의 병상을 확보한다. 지난 2일까지 106개의 병상이 확보된 상태다.
 
안 과장은 “기본적으로 부산의료원이 모두 비워진 상태이지만 소독과 이동형 음압 장치를 설치하고 칸막이를 만드는 등 공사에 따른 소요시간이 필요해 점차 병상 수를 늘려가면서 확보할 예정”이라면서 “10일까지를 목표로 부산의료원의 전염병 전담 병원 전환 계획을 진행하지만 조금 더 늦어질 수 있는 점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입원해 있는 확진자 중 증상은 거의 다 나았지만 바이러스 검사에서 아직 양성반응을 보여 퇴원을 하지 못하는 환자는 2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을 생활치료센터로 옮길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퇴원에 대해서는 의료진들이 판단을 해야 하는 몫이고 발열 증상과 호흡기의 증세가 없고 2번의 바이러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야 한다고 했다.
 
3명 정도가 퇴원을 위한 바이러스 검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완벽하게 음성이 나오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병선 과장은 “2일 퇴원을 한 확진자도 그렇지만 퇴원을 하는 경우에는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고 증상에 대한 능동감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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