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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신천지 1만6884명 중 1108명 전화 받지 않아”(종합)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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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9  14: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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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명단과 신천지 명단 교차비교 할 것”
“신천지 의심 되면 적극 신고해 달라”

 
   
▲ 오거돈 부산시장이 29일 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원동화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신천지 1만6884명 중 1108명이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면서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조해 신속히 확인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2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상황 브리핑에서 오 시장은 신천지의 명단에 대한 의구심을 떨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부산시 교단 측에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부산시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명단과 신천지가 가진 명단을 교차비교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부산시 소속 공무원 등이 명단을 확인하기 위해서 부산시 안전실장과 전산담당들이 신천지 본부를 방문해 현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천지 신도 중 유증상자 204명에 대해서는 즉시 자가 격리하고 선별진요소 방문검사를 지시한 상태다.
 
오 시장은 “이미 지난 22일 70개의 신천지 교회 및 관련 의심시설을 직접 방문해 51개소의 신천지 시설을 확인하고 야간긴급점검을 실시했다”면서 “51곳 중 3곳은 영구 폐쇄됐고 47곳은 폐쇄상태가 잘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의심시설도 발견했다. 부산진구에 위치한 ‘더배움문화공동체’다. 이 곳에서는 불이 켜져있고 수차례 확인을 했으나 사람의 출입은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29일 중으로 고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페쇄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오거돈 시장은 “오늘과 내일도 야간 현장점검을 계속하고 앞서 시민들이 제보해주신 사하구 야고보 지파 집회소는 경찰이 출동해 출입문 추가 폐쇄작업을 벌였다”면서 “신천지 시설로 의심되면 신고를 해주시고 신천지 폐쇄시설에 대해서도 출입을 하는 경우 처벌대상이 된다”고 당부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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