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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신천지 명단 신뢰성에 대해서 의문”(종합)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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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8  14: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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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명단 중 코로나19 확진자 4명 없어
교육생 2364명과 온천교회 관련 여부도 조사

 
   
▲ 오거돈 부산시장이 28일 코로나19 대응상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원동화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질병관리본부에서 받은 신천지에 대한 명단에 대해서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나타냈다. 오 시장은 “부산 내 신천지 신도 1만4520명 중 이미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4명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지 않아서 신천지의 명단이 신뢰성이 없어 보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8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상황 브리핑에서 오 시장은 “부산시내 신천지 신도 1만4520명 중 1차 유선 조사를 이날 오전까지 완료를 했다”면서 “신천지 교단에서도 전체 신도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전화통화에 응할 것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424명의 공무원들이 3차례에 걸쳐서 연락을 진행했고 이중 연결된 신도는 1만367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락을 받지 않는 신도는 848명으로 이들에 대한 2차 유선 조사를 진행 중이다.
 
부산시는 오늘도 연락이 되지 않으면 경찰 측과 협의해 위치추적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연락된 신천지 신도 1만3672명 중 유증상자는 196명으로 나타났고 이 인원에 대해서는 즉각 자가격리를 요청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했다.
 
오 시장은 마스크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시민분들계서 가장 걱정하시는 마스크 수급에 대해서도 정부에서 오늘부터 매일 마스크 생산량의 50%를 우체국과 농협 등 공적 유통망을 통해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지역에서 이 물량들이 원활하게 공급되는지 꼼꼼히 살피고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시와 구군은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의료진, 임시격리시설, 대중교통 종사자에 대해 지금까지 약 108만개의 마스크를 지급하고 앞으로도 시급한 곳에 마스크 공급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날 오전 교육생 명단 2364명에 대한 조사와 함께 온천교회 성도와의 관계도 파악할 예정이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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