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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물류산업 육성·혁신해양산업 육성에 올인”해양수산부 올해 주요업무 계획 발표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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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7  14: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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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기능강화해 선사 지원 확대…글로벌 리더 도약 지원
스마트양식·지능형 해상교통 등 신산업 육성…부산항.기장군 등에 관련 인프라 마련

 
   
▲ 부산신항 전체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해양수산부가 한진해운 사태 이후 위축된 해운물류산업을 다시 글로벌 리더로 도약시키고 신산업 육성 및 스마트화로 올해 해양수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기능이 강화되고 스마트양식, 지능형 해상교통 산업생태계 구축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부산북항의 재개발과 부산 신항을 중심으로 한 미래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27일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20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해운재건의 확실한 성과창출 ▲연안·어촌의 경제활력 제고▲스마트화로 혁신성장 견인이라는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주력 산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 △신산업 육성·스마트화 등 혁신성장 등을 포함한 5대 중점과제를 밝혔다.
 
   
▲ 해양수산부는 해운물류산업의 글로벌리더 도약, 해양 신산업 육성 및 스마트화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해양수산부 제공)


우선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기능을 강화해 선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한진해운사태 이후 위축된 국내 해운물류산업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글로벌리더로 도약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운 물류업계의 자율적 통합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아세안 국가의 항만개발·운영시장 진출확대도 노력한다.

또 선박 대형화와 물량 증가에 대비하여 부산·광양·인천 등 거점 항만을 차질 없이 확충하고, 항만배후단지에 실수요자인 민간기업의 투자를 유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를 시행해 원유 등 대량화물의 장기계약으로 화물을 확보하고 해운금융 생태계 조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수산업과 관련해서는 어획강도가 높은 근해어선을 집중적으로 줄여 자원관리 중심의 어업체계를 강화해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연어나 참다랑어 등 대규모 기반투자와 기술축적이 요구되는 업종에 한해 대규모 자본이 양식업에 진출할 수 있게 기준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참다랑어 등 고부가가치 어종의 산업화 연구로 양식산업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수산식품육성계획을 수립해 수산업의 식품산업화에 가속도를 더할 방침이다.

해양을 중심으로 한 신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해양바이오 ▲수중로봇·드론 ▲해양치유 ▲친환경선박 ▲해양에너지 등을 5대 신산업분야로 선정해 집중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충남 서천에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를 설치하고 이후 해양바이오뱅크의 분석기반시설을 확충해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또 수중로봇과 해양드론의 본격적 도입도 추진된다. 수중로봇의 실제 항만공사 투입 등을 통해 실제 해역에서의 운용을 지원하고 불법어업단속 및 적조모니터링 등에 드론을 시범운용한다.

이 외에 LNG·수소·전기선박 등 친환경선박 전환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조류, 파력 등 해양에너지 발전시설의 실해역 시험장을 조성하여 기술 실증을 본격 추진한다.

해양산업 전반에 대한 스마트화도 추진한다.

수산업과 관련해 기장군 등에 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술기반 스마트양식을 확산해 고효율·고품질·친환경 수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세계 최초의 지능형 해상교통 e-Nav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 개발로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등 지능형 해상교통시스템을 위한 산업 생태계도 마련한다.

또 부산항과 광양항을 시작으로 IoT와 결합한 자동화 및 지능화 통합플랫폼을 개발해 전국 항만에 단계적으로 확산을 추진한다. 이것이 추진되면 항만물류자원 정보공유 등이 가능해 더욱 효율적으로 항만을 운영할 수 있게 되고 비용 및 시간절감도 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연안 및 어촌 경제활력 제고에도 나선다.

특히 부산 북항과 부산항의 미래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북항 1단계의 2022년 초 준공 및 2단계 착공을 위한 잔여사업 추진 및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재개발을 추진하고 선박 대형화, 물량증가에 대응해 부산항 등 주요항만의 미래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이미 해양수산부는 북항재개발 마스터플랜을 내놓고 인근 항만과 영도를 포괄하는 특화개발모델을 제시했고 부산 제2신항 착공을 위한 2020년 예비타당성 평가도 신속히 이행할 계획이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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